국내 극장가를 점령한 '오션스13'이 개봉 후에도 다방면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주 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http://kobis.or.kr/) 개봉 2주차인 금주에도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26.8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재치, 유머, 여유의 3박자 재미 면으로 최고의 블록버스터’, ‘이 정도 재미면 '오션스100'까지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 등 최고의 오락영화라는 극찬도 쏟아져 마지막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또한 영화 내 중요 매개체로 등장하는 황금빛 ‘삼성 핸드폰’과 자신의 쇼를 통해 까메오로 깜짝 등장하는 ‘오프라 윈프리’, 화려함의 극을 보여주는 윌리 뱅크의 카지노 호텔 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윌리 뱅크의 카지노 호텔이 실제로 존재하는 호텔인지에 대한 질문도 쏟아지는데 이는 영화를 위해 실제 규모로 제작된 세트.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andalay bay호텔’에서 카지노, VIP룸, 스위트룸, Bar 등 일부분이 진행되기는 했지만 장기간 자유로운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 안에 완전히 새로 지었다.



극중 윌리 뱅크가 직접 디자인 했다는 전제로 아름답지만 약간은 광적인 느낌의 이 세트는 아시아 풍으로 디자인되어 더욱 친숙하다. 특히 곳곳 천장마다 매달린 화려한 샹들리에는 오스트리아 산 수공예 제품으로 유명 아티스트 제이콥 하시모토가 직접 제작했고 수천 개의 크리스털 조각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보관해 놓은 다이아몬드 룸 천장에 매달린 ‘케스케이드”라는 샹들리에는 지름 60cm, 길이 6m의 크리스털 기둥으로 눈부신 화려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화제는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과 알 파치노 등 초특급 캐스트의 매력. 할리우드 최고의 패셔니스트 답게 패션쇼를 방불케 하며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그들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가 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에 많은 관객들의 아쉬움 역시 사고 있다.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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