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3'의 조니 뎁이 다시 국내 관객을 찾는다!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리버틴'은 17세기 영국의 악명 높았던 천재 시인 로체스터 백작의 삶을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되살리는 영화로, 조니 뎁은 여기서 파괴적인 동시에 매혹적인 로체스터 백작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극단적인 자유로 스스로를 파괴했던 17세기의 남자!

'리버틴'은 실존 인물인 영국 로체스터가의 2대 백작, 존 윌모트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그는 노골적인 성 표현이 담긴 시와 풍자적인 연극들로 당시 비평가들을 경악하게 했지만, 한편으론 테니슨, 볼테르 등에게 영감을 준 당대 문학계 최고의 등불이었으며, 난잡한 성생활로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여자들을 매혹하며 수없이 스캔들을 뿌리는 매력적인 남자이기도 했다. 이처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예술에의 열정과 자유로운 사랑을 끝없이 추구했던 그는 서른 셋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함으로써 더욱 강렬한 삶의 인상을 남기고 사라진 인물이다. 영화에서는 그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단 한 명의 여인 엘리자베스 배리와의 열정적인 로맨스, 그의 예술적 저돌성에 격분하고 마는 왕 찰스 2세와의 갈등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처럼 '리버틴'은 천재성과 퇴폐성, 자유와 억압, 사랑과 쾌락 등, 로체스터 백작의 강렬한 일생을 바탕으로 삶의 다양한 관계를 규명하며 그 모습을 매력적으로 담아낸다.

조니 뎁 최고의 연기! 존 말코비치, 사만다 모튼 등 화려한 캐스팅!

'리버틴'의 제작진은 퇴폐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로체스터 백작 역할에 조니 뎁을 일찍이 점 찍어둔 상태였다. 자신만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우리 시대 가장 인상적인 배역들을 맡아 완벽하게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조니 뎁만이 이 논쟁적인 시대의 아이콘을 연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니 뎁은 '리버틴'의 시나리오를 본 순간, 그 아름다운 대사들과 놀라운 장면들에 매료되었으며 다시는 이런 캐릭터를 맡을 수 없음을 직감했기에 바로 캐스팅에 응했다고 밝혔다. 원작인 연극에서 로체스터를 연기했던 존 말코비치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이 영화에서는 찰스 2세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영국의 매력적인 연기파 여배우 사만다 모튼이 로체스터 백작의 운명의 여인 엘리자베스 배리 역을 맡아 우아하면서도 강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셋의 불꽃 튀는 앙상블 연기와 더불어 17세기의 천재 시인 로체스터 백작의 짧지만 강렬한 삶이 다시 부활하는 영화 '리버틴'은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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