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태극전사의 맹활약 못지 않게 그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던 중계 캐스터. 2007년 여름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줄 지상 최대의 리얼리티쇼!



‘세계 최초로 서핑을 시작한 것은 펭귄’이라는 기막힌 사실(?)을 소재로 최고 서핑스타를 꿈꾸는 펭귄들의 서핑 무한도전기를 다룬 어드벤쳐 코미디 애니메이션 '서핑업'이 국내 월드컵 중계의 최고봉, 송재익 캐스터의 더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핑업'에서 송재익 캐스터가 맡은 역할은 펭구섬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서핑대회를 중계하는 SPEN(Sports Penguin Entertainment Network)의 스포츠 뉴스 앵커 겸 캐스터이다. 때문에 얼마나 생생하고 리얼하게 서핑 대회를 중계할 지가 그가 맡은 더빙 연기의 최대 관건인 셈. 송재익 캐스터는 더빙 초반 원고를 그대로 읽는 것과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입 모양에 대사를 맞추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계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기의 흐름을 순간 순간 파악하고, 상황을 분석해 이를 시청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해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송재익 캐스터는 더빙이 시작되기 전, 자신이 더빙해야 할 영화 속 서핑대회 장면을 3~4차례 반복해서 관람했다. 파도가 치는 순간과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서핑보드와 파도 표면이 닿는 타이밍을 감지하고, 다른 여러 캐릭터들의 서핑 타는 스타일까지 캐치해내더니 만족한 듯 ‘OK’ 사인과 함께 더빙이 아닌 실제 중계를 시작했다. 이처럼 단순히 씽크를 맞추는 수준이 아닌, 서핑 대회 그 자체를 캐스터의 시각에서 해설하는 듯한 그의 더빙은 ‘월드컵’ 못지 않게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관객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송재익 캐스터는 “2002년 태극전사가 활약했던 월드컵 못지 않게 시원하고 박진감 넘치는 서핑대회였다”며 영화 더빙 소감을 밝혔다. 특히 녹색의 잔디 구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시원한 파도와 서핑을 타는 캐릭터들의 현란한 서핑 실력이 매우 재미있었다는 반응. “손자 녀석과 이번 여름엔 영화 '서핑업'을 꼭 함께 보고싶다!”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고 시원한 바캉스용 영화라는 것에 극찬을 아끼지 않은 그는, '서핑업'의 리얼하고 화끈한 서핑대회 중계를 통해 신명 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07년 여름, 베스트 바캉스 무비로 손꼽히는 '서핑업'은 최고의 서핑 스타를 꿈꾸는 자신만만한 틴에이져, 펭귄 ‘코디’의 서핑 무한도전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스포츠 중계의 연금술사 송재익 캐스터가 선보이는 박진감 넘치는 서핑대회 중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핑업'은 올 8월 9일, 관객들에게 가장 펀&쿨~한 애니메이션으로 다가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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