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광주를 완성하다!
- 80년대 광주 시내 완벽하게 재현 -


역사의 광풍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총을 들었던, 그러나 열흘 만에 잊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대작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작: ㈜기획시대)의 주 무대가 되는 광주. 아픔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1980년 그날의 광주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화려한 휴가'의 광주 금남로 세트장이 주목 받고 있다.



1만 7천여평 부지! 5개월간 총 30억원 투입!

한국 현대사의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은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정면으로 다루며 대한민국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하기 위해서 '화려한 휴가'의 제작진들은 그 날을 완벽하게 재현하고자 장장 5개월의 시간 동안 광주시 북구 오룡동 첨단 과학 산업 단지의 1만 7천여평의 부지에 총 3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하여 세트장을 건립했다.



80년대를 과장되지 않도록, 최대한 그날의 실제 상황에 가깝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실제 건물을 찾아가 설계 도면을 그리고, 방대한 자료 조사를 하는 등 정성과 노력을 쏟았다. 그 결과 광주 도청의 모습은 누가 봐도 1980년 그날의 모습 그대로 제작됐으며, 도청을 중심으로 한 건물들과 도로 표지판까지 영화사 사상 가장 크고 완벽한 위용을 자랑하는, 마치 27년 전 시민군의 함성이 생생히 들리는 듯한 그날의 금남로로 재탄생됐다. 영화 속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주 도청은 100% 실물 크기로 제작됐으며, 나머지 건물들은 85%의 크기로 축소되어 실제와 똑같이 지어졌다.

이렇게 완성된 금남로 세트는 영화 속에서 계엄군과 시위대의 총격씬, 대규모 엑스트라가 동원 된 시위씬 등 스페터클한 장면을 담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27년 전 광주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과 스탭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을 통해 '화려한 휴가'는 1980년 5월의 열흘이라는 시간을 창조해냈으며, 갑작스런 사건 속에서 오로지 자신과 가족을 위해 무력에 투쟁했던 평범한 시민군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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