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펍콘 www.pubcorn.com >

아오이 유우

출생 : 1985년 8월 17일생
데뷰 : 1999년 뮤지컬 '애니'

최근 한류가 주춤해진 가운데, 일본영화가 조금씩 한국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 의한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대한 협의가 있은 후,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문화가
한국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본 문화에 대한 반감으로 인하여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한 체, 오히려 배용준의 "욘사마"붐이 일본에 일어나면서 아시아의 한류는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일본문화가 한국문화에 의해 잠식 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히 어긋난 것이었다. 최소한 얼마전까지는 말이다.

그러한 충격을 받은 일본의 대응방식은 참으로 일본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지금에 와서 한류가 주춤해지는 가운데 일본영화가 조금씩 조금씩 한국영화계를 잠식해 나아가고 있다.
엄청난 돈이 들어간 블럭버스터급 영화가 아닌 소소한 작은 영화로 그 메니아층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영화의 한국에서의 바람은 비단 영화 뿐만이 아닌 드라마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본의 만화를 비롯한 소설등이 한국에서 다양한 장르에서 소재가 되어 현실화 되고 있다.

이러한 일본영화의 선봉에는 아오이 유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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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가에 작은 점이 매력인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화했으며,
일본내에서도 그 인기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아오이 유우의 팬들이 퍼져 나아가고 있는 만큼 그녀가 일본영화의 새로운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오이 유우의 작품들을 보면,

훌라걸스
허니와 클로버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릴리슈슈의 모든 것

등의 영화로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가 아닌 소소한 영화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소소한 영화의 힘은 절대로 약한 것이 아니었으니, 일본 특유의 섬세함이 그대로 베어져 있어 보이는 이로 하여금 만족스런 감상을 이끌어 내는데 충분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특히, 허니와 클로버와 훌라걸스는 불과 몇개월 차이로 한국에서 개봉 되었으며
아오이 유우가 한국에 직접 방문하는 열의를 보여 주기도 했다.

그 만큼 아오이 유우를 좋아하는 한국팬들이 많다는 증거이다.

그녀와 경쟁관계로 판단되는 한국 영화배우로는 문근영이 있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아오이 유우는 영화에서 발레와 하와이 훌라춤을 보여 줬으며, 문근영 또한 재즈댄스를 보여 주는 공통점과 나이차이도 불과 2살 밖에 안되는 말 그대로 이 두사람은 양국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두 여배우에 대해서 우위를 둔다면, 아오이 유우 쪽에 손을 들어 주고 싶다.
그녀의 매력은 톡톡 튀는 매력과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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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장르에서 성공적인 배역을 소화해 낸 것도 아오이 유우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문근영은 아직까지도 "국민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문근영 스스로도 그러한 자기의 색깔을 벗어버리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계속 그 색깔을 유지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을 하기 힘들 것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국내에 최근 개봉된 "훌라걸스"를 보더라도 그녀는 한국에 있어 충분히 통하는 배우이며, 자신의 인기의 영역을 넓혀가는 일본영화의 선봉장이 틀림이 없다.

 국내 영화가 스케일과 마케팅으로 승부를 거는 가운데, 일본영화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그 시나리오를 제대로 표현해 주는 일본 배우는 한국영화가 가장 경계해야 하며,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올해 헐리우드의 한국공략이 심상치가 않다.

캐리비안의 해적을 비롯하여 다이하드도 올해 개봉할 예정에 있다.

모두 흥행1순위의 영화이며, 한국영화로써는 굉장히 어려운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또 한편의 헐리웃영화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스파이더맨 3 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연속 흥행을 기록하는 최대 작품중의 하나로 이번에 제작비용만 3억달러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

이 비용은 역대 영화중 가장 많이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인 타이타닉(2천만달러) 보다 많은 액수이다.

이미 티져 포스터가 나왔고, 드디어 국내 포스터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3억달러나 썼는데, 본전은 뽑아야 되지 않을까?
(나 같으면 그 돈으로 은행이나 펀드에 넣어서 연 5%의 이율만 유지해도 한해, 약 150억이나 수입이 되는데 얼마나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인지...-.-;;;)

여하튼...

스파이더맨 3의 내용을 살펴 보면, 더욱 강해진 악당 3명과 스파이더맨의 내면속의 선과 악에 대한 갈등이다.

특히, 외계생명체로 인하여 악과 정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스파이더맨이 더욱 내용을 재밌게 할 것이라 했다.

포스터에도 그러한 스파이더맨의 갈등을 보여주는 블랙 스파이더맨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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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스터 내용을 보면,

스파이더맨 VS 스파이더맨
어둠이 될 것인가!
어둠에 맞설 것인가!


어라????

그런데, 이건 슈퍼맨 3와 비슷하지 않은가?

헐리웃 영웅들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슈퍼맨도 3편에서 내면의 갈등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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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3편에서 슈퍼맨은 군인으로 위장한 악당에게 선물을 받게 된다.
바로 클립톤 행성의 운석...

악당들은 클립톤 행성의 운석을 가지진 못했지만, 그 구성되는 물질을 알아내어 똑같은 성질의 돌(?)을 만들게 된다.
(한가지만 빼고)

여기서, 운석을 만드는데 지구에 없는 물질이 있어서 거기에 니코틴을 넣게 되는데,

이로 인해 슈퍼맨은 힘이 쭉 빠지는게 아닌, 성격 안좋고 술이나 퍼 마시는 난봉꾼으로 변하게 된다.

<술집에서 깽판치는 슈퍼맨... 이미지 출처 : 펍콘 www.pubcorn.com >

슈퍼맨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하여 이중인격으로 변하게 되고,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정의의 슈퍼맨과 난봉꾼 슈퍼맨이 서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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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두 영웅의 3번째 영화에서는 자신의 내면과 싸우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제목을 과장되게 표현해서 그렇지 이건 법칙이라고 할 수는 없다.

모든 이의 내면의 이중성에 대한 논쟁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소설과 영화에 좋은 모티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파이트 클럽으로 애드워드노튼과 브래드 피트가 생김새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자아를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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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면의 이중성에 대한 원조는 따로 있으니,

그것은 바로 지킬 박사와 하이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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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왓츠는 그리 눈에 띄지 않던 배우였다.

21그램, 네드켈리, 우린 어디에도 살지 않는다 등의 비흥행 영화를 전전하였다.


21그램에서는 조디포스턴줄만 알았던 그녀...

하지만, 그 후 링2에서 다소 긴 머리에 파마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서양에 금발머리에 파마한 사람이 한둘인가?

전혀,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 그녀에게서는 저렇게 사라지고 마는 배우인가?라는 의구심을 같게 했다.

하지만, 그녀의 끈질긴 노력은 머리색을 더욱 노란색으로 바꾸면서 섹시미를 추가하게 시작했다.

이것이야 말로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서양인들의 블론디 증후군 아니겠는가...




이때 부터, 나오미 왓츠는 얼굴에 빛이 나기 시작한 것 같다.

자신의 결정이었는지... 코디의 결정이었는지...아니면, 감독의 결정이었는지...

어쨌든, 더욱 노랗게 물든 그녀의 머리카락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그 이후에 킹콩에 섭외되는 크나큰 행운을

안겨 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소 탈색된 머리결은 킹콩의 거친 털에 비해 주목을 끌기는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그냥 노란색으로 계속 유지하지 왜 탈색했을까?하는 궁금증을 불러 올수 밖에 없었다.

킹콩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것이라면, 그녀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현실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완전한 이미지 변신을 가지고 왔다. 고전적인 미인으로 말이다.

우린 이렇게 외쳐야 한다... 오 마이 갓~!



페인티드 베일에서 나온 그녀의 모습은 "고전적 토끼"라고 명칭하고 싶다.

입을 살짝 벌렸을때, 들어나는 앞 이 때문이다...

그녀에게 저렇게 이쁘고, 깜찍한 이빨이 있을 줄이야....

킹콩과 링2에서는 그렇게 입을 쫘~악 벌려도 보이지 않던 매력이 나타나는 순간이었다.

거기에 노란색 파마에서

단발의 갈색톤으로  염색을하고 고전적인 웨이브를 겯들이면서, 그녀의 참매력을 확연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이건 무죄의 정도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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