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 개봉, 전국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게 될 영화 <아들>이 미공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15년만의 아버지와 아들의 낯설고, 설레고, 서툰 하루를 담은 메인 포스터가 폭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미공개 포스터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 그 찬란한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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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와 가슴 뭉클한 드라마를 동시에 선사하는 행복한 영화 <아들>!!!
영화 <아들>은 15년 만에 단 하루의 휴가가 허락된 무기수 아버지와 사춘기 아들의 가슴 설레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극중 아버지와 아들은 함께 하루를 보낸 후 기차 플랫폼에서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찬란한 햇살아래 꽃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담은 첫번째 포스터는 오히려 이러한 안타깝고도 가슴 찡한 이별의 순간이 아닌 첫만남에 주목한다. 꽃잎을 소품으로 활용해 첫만남의 가슴 벅찬 순간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것!
무엇보다 이번 포스터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두 배우의 표정과 눈빛 연기이다.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되었던 포스터 촬영에서 실제로도 친밀함을 자랑하는 차승원과 류덕환은 특별한 주문 없이도 애틋한 부자지간(父子之間)의 감정을 자연스레 드러내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진 감독 또한 “극중 강식과 준석의 심정이 잘 살아있는 포스터로 영화의 분위기를 잘 담고 있는 것 같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두 부자의 아름다운 눈물이 마음을 울린다”며 포스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버지와 아들,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
아버지를 가슴으로 느끼고 아들이 되어 우는 영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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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보다 더 길고 설레이게 기다려온 아버지의 단 하루. 두 번째 포스터는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된 두 사람의 가장 행복한 순간에 주목한다. 특히 ‘단 하루의 눈부신 만남’이란 컨셉답게 차승원-류덕환 부자(父子)의 해맑은 미소가 인상적이다. 얼굴 조차 기억 나지 않는 아들이지만 1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의 멋쩍고도 수줍은 만남을 갖는 강식(차승원 분)의 심정을 “수줍은 살인미소, 내 눈을 닮은 아이, 열 여덟 왼손잡이, 15년 만에 만나는 나의 아들입니다”라는 카피가 잘 대변하고 있는 것! 이렇듯 세상 그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두 부자(父子)의 모습은 꼭 잡은 두 손만큼이나 애틋함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학교 앞에서 처음 만나는 씬을 찍은 광문고등학교에서 촬영한 이번 포스터는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돼 비주얼에서도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는 행복한 느낌의 포스터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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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오는 5월 10일 국내 개봉하는 <내일의 기억>(수입: 거원시네마㈜, 배급: UPI)이 일본에서 작년 5월 13일 개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상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시장 상황과 비슷한 일본에서 한 영화가 1년 가까이 상영된다는 것은 일본에서도 매우 드문 일. <내일의 기억>은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이라는 평가와 ‘초기 알츠하이머’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현재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06년 5월 13일 일본개봉 당시 당당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내일의 기억>. 계속되는 관객들의 상영 요청 및 꾸준한 인기 행진으로 1년이 가까운 현재까지도 일부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매 시즌마다 할리우드 대작 및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쏟아지는 일본 시장에서 <내일의 기억>처럼 오랫동안 한결같이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건 일본 관객들에게도 매우 놀라운 현상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남자를 실감나게 연기한 ‘와타나베 켄’의 모습에 감명받은 많은 관객들은 영화를 본 후 그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내일의 기억>에 깊이 몰입하고 감동을 받았다.


장기 상영의 또 다른 이유에는 주연배우 ‘와타나베 켄’의 남다른 노력이 숨겨져 있다.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사전 조사도 철저히 했지만, 우리나라의 어버이날과 같은 ‘어머니날’(5월 둘째 주 일요일)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700송이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준 것. 한 명 한 명에게 꽃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와타나베 켄이 8년 넘게 백혈병을 앓았던 경험을 알고 있기에 배우의 진심 어린 행동에 더욱 깊은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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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 필립 K.딕의 원작을 영화화 한 SF액션대작 <넥스트>의 주연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계 부인 앨리스 김과 동반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그녀 앨리스 김, 한국 본명 ‘용경’ 그대로 사용해 카메오 출연

오는 5월 17일 개봉하는 SF액션대작 <넥스트>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이 자신의 한국이름인’용경’이란 이름 그대로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앨리스 김이 출연하는 장면은 영화 초반의 마술쇼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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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마술사로 살아가는 크리스(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마술쇼 게스트로 한 여자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 올리는데, 붉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답고 고혹적인 자태로 등장한다. 극중 앨리스 김과 동행한 노신사는 어디에서 왔냐고 묻는 마술사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코리아”라고 당당히 국적을 밝히며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소개한다. 이어 이름을 물으면 앨리스 김은 “용경”이라는 실제 한국 이름을 밝히며 수줍게 웃는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미소를 머금고 “용경!”이라고 외치는 니콜라스 케이지에게서 부부의 끈끈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고. 니콜라스 케이지의 즉흥 제안으로 출연결정! 앨리스 김, “오직 남편 사랑 때문에 출연 결심했다”며 애정 과시!앨리스 김의 출연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촬영 직전 즉흥적으로 제안한 것. 그는 “앨리스의 첫 번째 연기였다. 사실상 그녀는 배우가 되는 데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 순간, 같이 할 수 있다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무척 재미있었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섹시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리에 스크린 데뷔한 앨리스 김은 촬영 후 “<넥스트>의 카메오 출연은 오직 남편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말을 하며, 다시 한 번 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고. 영화 속 앨리스 김의 깜짝 출연은 한국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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