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유영구 선수
-> 20-U 09'
(대한민국 2009년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대표)




<U20 축구> FIFA "한국 8강 진출, 놀랍다!"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8강 환호
6일 새벽(한국시각)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파라과이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3 대 0으로 승리하고 나서 환호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2009 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대해 '놀라운 결과'라는 평가를 내렸다.

FIFA는 6일(한국시간) 새벽 이집트 카이로에서 치러진 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이 파라과이를 꺾고 8강에 오르자 홈페이지에 'Surprise, Surprise(놀랍고, 놀랍다)'라는 기사를 올렸다.

FIFA는 "한국이 파라과이보다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파라과이는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쌓은 기대감을 증명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FIFA는 이날 김민우(연세대)가 1-0 상황이던 후반 15분 쏘아올린 추가골을 '오늘의 골'로 선정했다. 후반 10분 날카로운 슛으로 김보경(홍익대)이 터트린 결승골의 발판을 만들었던 김민우는 5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파라과이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에 대해 FIFA는 "김보경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던 김민우의 추가골로 태극전사들은 자신들의 우월성을 뽐냈다"라며 "김민우는 측면 공격수에게 패스하는 척하면서 날카로운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FIFA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친 한국 응원단에 대해서도 '2002년의 재림'이라는 표현을 써서 눈길을 끌었다.

FIFA는 "킥오프 직전부터 모인 한국 응원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부르면서 90분 내내 일사불란하게 응원전을 펼쳤다"라며 "2002년 한일월드컵의 기억을 되살렸다"라고 설명했다. / 연합

<김진영 기자 webdeg@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와이프가 친구를 만나고 와서 그 남편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보다 훨씬 좋은 대기업에 다니고, 연봉도 빵빵한 능력있는 와이프 남편의 이야기...

하지만,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한 그가 안스러운 일을 겪고 있다는 것이
와이프 이야기 주제였다.

대기업에서 결국은 학력이 되야 한다.
그 남편분은 대한민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대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다른 대기업을 상대로 하는 영업을 하고 계신 분이다.

이 분의 업무능력이 좋다는 것은 영업실적으로 평가될 것인데,
그룹전체 1위라고 한다...
그것도 몇년 동안 말이다.

그렇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 분의 고민은 다름아닌, 승진이었다.
이해가 안되면서도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이해가 되는 이야기가
바로 나의 근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었다.

그 분은 소위 지방대 출신이다. 비록 고등학교때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았겠지만, 대학에 진학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대기업에 입사하였고,
그 대기업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계시는데...

실적 1위가 승진 누락이라니...그것도 2번째라신다...

그룹 이사님께서 그 분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단다...
"고등학교때 공부 좀 열심히 하지...."

고등학교가 언제쩍 이야기 인데, 그게 그분의 승진발목을 잡는 다는 것이 참으로 웃기고,
안스러운 일이다.

그러니, 그 분의 와이프(내 와이프의 친구)는 그런 남편을 보면서,
자기 자식은 무슨 일이 있어도 명문대를 보내야 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한다.

본인의 자식이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서,
남편과 같은 처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
명문대를 가기위한 코스로 목동->강남 을 무슨일이 있어도 이동할 것이라 하니,
그 마음 이해가 되기도 하고...
나도 그래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참으로 세상사 한숨만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 사람들은 학력과 돈에 휘들리지 말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기에... 그렇게 초연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연하게 살려고 하면,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이 많아야 유리 합니다. 그런 현실을 바로 읽는 사람들은 학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고, 그 학력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돈이 필요한지도 압니다. 현실은 현실인지라 그저 초연하게 살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무책임한 발언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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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월급은 평균직장인 월급보다 적게 받고 있고,
수도권 85㎡ 이하의 소형아파트에 대출 15년짜리끼고 살고 있으며,
여우같은 와이프와 토끼같은 유치원생 자녀가 있고,
150,000km를 넘어선 10년 넘은 경차 마티즈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나에게 괜찮은 차 하나 있으면 하는 바램은 새차에 대한 기사가 나올때 마다
나를 괴롭히곤 한다.

중고차사이트를 살펴 보면서,
이정도라도 좋겠는데 라는 차도 많지만, 왠지 중고차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왠지 모를 불안감으로 사고 싶지만, 사고 싶지 않은 생각이 교차하곤 한다.

이왕이면 새차를 가지고 싶은 욕망...(이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아닐까...)

사실 쌍용차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뭐, 일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자동차라고 하면, 현대와 기아 아니겠는가....

게다가 손에 잡힐듯한 가격대로 꾸준히 쓸만한 자동차가 나오는 곳도 현대와 기아이다.

나와 같이 10년 넘은...또한 150,000km 를 넘은 경차에 와이프와 자녀를 태우고 다니는 자는
성능이 좋다 나쁘다 할 것이 없다. 그저 새차라면 더 좋지 아니하겠는가?
여름에 약간의 오르막 경사에도 에어콘을 끌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그렇다...결국 나와 같은 서민(?)은 가격이 문제인 것이다.
그 가격도 손에 달듯 말듯한 가격...
조금 아끼면 가능할 것 같은 가격...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코너링이 어쩌구 저쩌구...토크가 어쩌구 저쩌구...인테리어 어쩌구 저쩌구...
무난하면 이해할 수 있다.
착한 가격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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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M3가 적당한 선에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다.
아마도 나와 같이 적당한 사이즈의 적당한 가격...
중형차는 너무 크고, 가격도 비싸고...
차는 조금 컸으면 좋겠는데, 가격은 조금 착한 그런 차...
바로 그런 욕구가 SM3의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 보여 진다.

쌍용차여... 한방에 해결하려 하지 말지어다...
차근차근 사람들이 원하는 무난한 성능에 착한 가격으로 승부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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