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을 능가하는 재미와 작품성으로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 속에 개봉한 [기담](감독-정가형제, 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영화사 도로시)이 올 여름 모든 공포 영화를 제압하는 ‘중얼 귀신’ 장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다코’에 지친 관객들! [기담]의 중얼 귀신에 혼비백산!



가장 무섭고 가장 기이하고 가장 아름다운 [기담]을 보고 난 관객들이 최고로 뽑은 공포 씬은 바로 극 중 아사코 엄마 귀신 장면.
악몽과 실어증으로 시달리는 아사코에게 엄마가 피칠갑을 하고 나타나 침대 곁에서 중얼거리는 이 장면은 모든 상영관마다 비명을 몰고 다녔다.
콘티에 ‘방언을 중얼거리는 듯한 엄마’라는 지문을 두고 감독과 논의했던 엄마역의 ‘지아’는 연극 무대에서 타지의 방언을 연기했던 경험을 살려 준비해 왔고,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는 한번도 시연을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 장면은 사운드 효과에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닌 동시 녹음으로 진행되었다. 단 한번의 리허설도 없이 슛이 들어가는 순간 울려 퍼진 ‘지아’의 기이하고 섬뜩한 중얼거림에 붐 마이크를 떨어뜨린 것은 물론, 컷 된 순간 남자 스탭들까지도 떨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 극에 출연했던 ‘김보경’마저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서 이렇게 무서운 장면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정정당당하게 출현한 귀신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기담]을 관람한 관객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런 소리가 나는지, 엄마 귀신 얼굴이 자꾸 떠올라 침대 근처만 가도 누가 중얼거리고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기담]의 ‘중얼 귀신 공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고의 공포를 만끽하기 위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그 동안 한국 영화에서 할리우드 영화까지 공포영화의 단골 손님으로 [링]의 사다코식 관절꺽기 귀신들이 일색이었지만 영화 [기담]은 새로운 귀신을 등장시켜 그 공포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화려한 휴가] [디워] 등의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 슬픈 공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기담]은 가장 무섭고 흥미로운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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