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 필립 K.딕의 원작을 영화화 한 SF액션대작 <넥스트>의 주연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계 부인 앨리스 김과 동반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그녀 앨리스 김, 한국 본명 ‘용경’ 그대로 사용해 카메오 출연

오는 5월 17일 개봉하는 SF액션대작 <넥스트>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이 자신의 한국이름인’용경’이란 이름 그대로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앨리스 김이 출연하는 장면은 영화 초반의 마술쇼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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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마술사로 살아가는 크리스(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마술쇼 게스트로 한 여자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 올리는데, 붉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답고 고혹적인 자태로 등장한다. 극중 앨리스 김과 동행한 노신사는 어디에서 왔냐고 묻는 마술사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코리아”라고 당당히 국적을 밝히며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소개한다. 이어 이름을 물으면 앨리스 김은 “용경”이라는 실제 한국 이름을 밝히며 수줍게 웃는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미소를 머금고 “용경!”이라고 외치는 니콜라스 케이지에게서 부부의 끈끈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고. 니콜라스 케이지의 즉흥 제안으로 출연결정! 앨리스 김, “오직 남편 사랑 때문에 출연 결심했다”며 애정 과시!앨리스 김의 출연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촬영 직전 즉흥적으로 제안한 것. 그는 “앨리스의 첫 번째 연기였다. 사실상 그녀는 배우가 되는 데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 순간, 같이 할 수 있다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무척 재미있었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섹시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리에 스크린 데뷔한 앨리스 김은 촬영 후 “<넥스트>의 카메오 출연은 오직 남편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말을 하며, 다시 한 번 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고. 영화 속 앨리스 김의 깜짝 출연은 한국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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