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 등골을 섬뜩하게 할 공포 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한국 공포영화들 사이에 여느 해와 다른 공통점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젊지만 가능성 있는 신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함으로써 공포영화계에 젊은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 영화 '두사람이다'(제공: ㈜엠엔에프씨 I 제작 : 모가비픽쳐스 I감독: 오기환)의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을 시작으로 '므이'의 조안, 차예련 '해부학교실'의 한지민, 온주완, 오태경 '기담'의 김보경, 진구 '가면'의 김민선, 김강우 등 충무로의 주목 받는 신예 스타들이 공포영화의 호러 퀸과 호러 킹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들은 신선한 얼굴과 열정적인 연기력으로 무장하여 올 여름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므이'의 조안과 차예련은 대표적인 공포 프랜차이즈 영화 '여고괴담'의 3편과 4편에 각각 히로인으로 출연한 인연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부학교실'의 한지민과 온주완 역시 첫 도전하는 공포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젊은 피는 단연 충무로 최고의 유망주들이라 일컬어지는 삼인방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 각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하고 독특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들이 영화에 어떤 모습들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사람이다' 동년배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 촬영장에서 호흡 척척!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설정의 공포영화 '두사람이다'에서는 단연 세배우의 호흡이 돋보여 현장 스텝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영화의 섬뜩한 내용과는 달리 비슷한 또래의 세 배우들은 피 칠갑을 한 상태에서도 서로를 배려해가며 최고의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수십 리터의 피가 천장에서 몇 번씩 떨어지는 힘든 장면을 찍으면서도 감독님의 주문에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윤진서는 이기우, 박기웅과 함께 서로의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화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등 올 여름 ‘호러 퀸’의 자리를 거머쥘 여배우다운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젊은 배우 삼인방과 오기환감독이 보여줄 최고의 공포영화 '두사람이다'는 가장 가까운 곳에 나를 죽이려는 ‘두 사람’이 있다는 공포 스릴러로 후반작업을 마치고 올 8월 초 섬뜩한 공포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영화만을 위한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