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봉태규 완전 소중남 되다!! : 펍콘

추석 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두 얼굴의 여친](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화인웍스/ 감독: 이석훈 / 주연: 봉태규 정려원)의 주연배우 봉태규가 ‘완전소심남’이 아닌 ‘완전소중남’으로 거듭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봉태규는 완전소심남? 완전소중남!



[두 얼굴의 여친]에서 대학 7학년이 되도록 연애는커녕 키스도 한번 못해본 완소(완전소심)남 ‘구창’역할을 맡았던 봉태규가 ‘완전소중남’으로 거듭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에서 27살이 되도록 취업을 못해 조카 학원비를 가로채고, 밥 사먹을 돈이 없어 남이 먹다 남긴 과자를 주워 먹기도 한다. 급기야 키스가 너무 하고 싶어 돼지머리와 ‘첫키스’를 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는 등 완전소심남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일반시사회를 본 관객들은 옛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있는 ‘아니’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에 ‘구창’은 완전소심남이 아니라 완전소중남 이라며 나도 저런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며 환호를 했다. 이런 반응에 봉태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쑥스러워 했다.

‘구창’이 여심을 사로잡아 폭발적인 인기 얻어

‘구창’에 대한 일반 여자관객들의 반응으로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애인의 모습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구창’이 ‘아니’를 위해 후배들까지 동원해 멋진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하니’에게 맞는 것 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참아내는 모습은 누구나 바라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여성관객들을 열광케 했던 장면은 ‘등대’씬이다. 바닷가에서 등대가 보고 싶다는 ‘아니’에게 본인이 후레쉬를 들고 직접 등대가 되어주는 ‘구창’의 모습에 모두들 가슴이 찡해져 왔다며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영화를 본 한 남성관객이 ‘아내와 함께 봤는데 자기한테도 등대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난감하다’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남겨 연인과 함께 본 남성관객들은 한동안 괴롭겠구나(?)라는 즐거운 짐작도 한다. 또한 일반시사회에 깜짝 무대인사를 하면서 후레쉬를 들고 ‘등 대’ 장면을 재연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 놓아 ‘완소(완전소중)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런 입소문 때문에 궁금해 하는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거라고 예상된다.

진정한 코믹연기와 함께 멜로 연기로 올 추석 관객을 사로잡을 봉태규와 다중인격 연기를 통해 변화 무쌍한 모습을 선보일 정려원의 모습이 기대되며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인 [두 얼굴의 여친] 은 대규모 전국 시사를 시작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내고 있으며 추석인 9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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