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하반기 최강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러시아워3](수입: 인터비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화 제1호 문화컨텐츠 투자조합, 플래니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두 남자 리얼 액션의 대부 ‘성룡’과 최고의 입담꾼 ‘크리스 터커’. 이 못 말리는 콤비가 영화 속에서 자신의 장기를 살린 현란한 개인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펠탑 상공을 가로지르는 거침없는 성룡의 '맨몸' 리얼 액션 작열!



먼저, 세계적인 ‘맨몸 액션’의 대부 성룡은 영화의 주 배경지인 파리 에펠 탑 상공에서 거의 묘기에 가까운 액션을 선보여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본인 스스로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는 이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에펠탑 고공 액션’ 장면으로 에펠탑 984 피트 상공의 아찔함과 성룡의 유연성이 맞물려 만들어 낸 최고의 장면. 사나다 히로유키와의 대결을 벌이던 중 에펠 탑 철근 위로 피신한 성룡은 가는 철근 사이를 뛰어 다니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늘 어떤 위험한 장면에서도 CG나 와이어 없이 직접 연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룡은 이번 촬영에서 역시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제외하고는 맨몸으로 액션 촬 영에 임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에펠탑 고공액션’을 찍고 난 뒤 성룡은 한 인터뷰에서 “에펠 탑 상공에 올라가 보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더라.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하지만 영화는 기록에 남으니 나중에 손자에게 ‘저기 에펠 탑에 매달려 있는 게 바로 니 할아버지란다’라고 알려줄 것이다.”며 후세에 길이 알려줄 수 있는 자랑스럽고도 힘든 장면이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창조적인 액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성룡은 이번에도 역시 그를 기다리는 수 많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보다 더 빠를 순 없다! 속사포 '구강' 액션의 최강자 크리스 터커



성룡이 화려하고 재치 있는 몸 액션을 선보인다면 그런 성룡의 옆에서 입으로만 수십 명의 적을 물리치는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크리스 터커이다. 이미 영화 [제 5원소]에서 그의 특유의 능력(?)을 과시했던 크리스 터커는 [러시아워]에서는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말투로 적들을 혼미하게 만들어 쓰러뜨리는 기술을 사용한다. 때론 몸으로 싸우는 성룡보다 힘도 덜 들고 효과도 배로 좋을 때도 있다. 최근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어렵게 잡은 적을 빠른 말로 심문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강 말발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구강 액션의 최고봉 크리스 터커는 에디 머피와 함께 헐리웃 최고의 개그맨 이며 헐리웃에 서는 성룡보다 높은 몸값을 자랑하기도 하는 영화 배우이다. [러시아워3]를 연출한 브렛 레트너 감독은 “크리스 터커야 말로 코미디의 천재”라고 말하며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폭소를 만들 수 있다”며 크리스 터커의 천부적인 코미디 재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브렛 레트너 감독은 “보다 다양한 코미디 장면을 만들기 위해 터커와 언쟁도 많았지만 그의 그런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결국엔 영화의 완성도를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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