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그녀가 영화 [몽타주]로 스크린에 다시 등장했다.

개인적으로 엄정화에 대해서 나는 한국 최고의 엔터테이너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기억해봐도 노래와 연기에서 TOP 레벨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에 도전을 하고 때로는 인정받기도 하지만,

엄정화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엄정화에 대한 첫기억은 '눈동자'라는 몽환적인 노래를 가지고 나온 가수였고,

당시 최진실이 미뤄주는 신인이었던 것 같다.

 

그런 그녀는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지더니, 어느 순간 최고 인기 가수의 반열에 서 있었다.

몰라, 디스코, 페스티발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최고의 여가수였다.

 

그런 그녀가 영화판에서도 주목을 받은 건 참으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그녀는 기존 가수가 아닌 완벽한 연기자로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물론 그 이후, 주연배우로써 성공했다고는 볼수 없지만,

싱글즈, 호로비치를 위하여 등에서 자신의 연기 영역을 확고히 했다.

 

이렇듯... 가수로써 배우로써 동시에 성공했던 사람이 있었을까?

 

많은 아이돌가수들이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한다면,

엄정화... 그녀를 본 받으라고 꼭 말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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