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은 최고의 액션시리즈 [본 얼티메이텀](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폴 그린그래스 / 주연_ 맷 데이먼) 의 영웅은 바로 주인공 제이슨 본이다. 제이슨 본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이지만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기존의 액션영웅과 차원이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그러나 제이슨 본을 빛내는 것은 다름 아닌 그와 연결되어있는 3인 3색의 여성들이다.

1편 [본 아이덴티티], 2편 [본 슈프리머시]에서 오는 9월 13일 개봉예정인 [본 얼티메이텀]까지 제이슨 본에게 여성캐릭터는 절대적이다. 다른 액션 블록버스터와 달리 ‘본’ 시리즈의 여성들은 제이슨 본의 동등한 파트너로서 위기에 빠진 그를 돕고, 함께 거대조직과 맞서 싸우기 때문.
그렇다면 제이슨 본만큼 ‘본’ 시리즈의 중심이 되는 3명의 여성은 과연 누구일까?

1. 제이슨 본의 연인, ‘마리’



첫 번째는 제이슨 본의 연인이었던 ‘마리’이다. 영화 [롤라 런]의 주인공 프란카 포텐테가 열연한 마리는 1편 [본 아이덴티티]에서 처음 만나 기억을 잃고 조직에 쫓기는 그를 돕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인물. 그러나 2편 [본 슈프리머시]에서는 본을 쫓는 킬러에 의해 살해당하면서 본의 복수심을 불태우는 역할을 한다. 마리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섹시함으로 주인공을 사로잡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녀는 최악의 상황에서 본을 만나 그와 위험한 도주를 함께할 만큼 용기를 가지고 있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3편 [본 얼티메이텀]에서도 언급될 만큼 그녀는 영원한 제이슨 본의 여인이라 할 수 있다.

2. 본의 은밀한 지원자, CRI요원‘니키’



CRI 요원으로 1편 [본 아이덴티티]부터 3편 [본 얼티메이텀]까지 등장하는 ‘니키’는 ‘본’ 시리즈에 걸쳐 가장 큰 변화를 맞는 캐릭터다. 제이슨 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로 1, 2편에서는 상부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지만 3편 [본 얼티메이텀]에서 그녀 역할은 180도 변신한다. 본이 가장 위험한 순간에 나타나 CRI를 교란시키며 그를 은밀하게 돕는 것. 덕분에 위태로워진 ‘니키’의 목숨을 건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의 숨을 죽이게 만들 것이다.
주인공 맷 데이먼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3편에 모두 등장한 ‘니키’ 역의 줄리아 스타일즈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를 다닌 수재로 다양한 장르에서 지적 연기를 펼쳐온 배우다.

3. 본에 관한 모든 열쇠를 쥔 정부 요원 ‘랜디’



‘본’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지막 여성 캐릭터 ‘랜디’는 [본 슈프리머시]에 이어 [본 얼티메이텀]에서도 제이슨 본을 위협하는 CRI 소속의 지능적 정부 요원이다. 본의 과거에 대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그녀는 본에 관한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본 얼티메이텀]에서 ‘랜디’는 CRI를 진두지휘 하기 위해 긴급 투입되어 유럽에서 활동중인 본을 추적하는 역할을 맡았다. ‘랜디’와 제이슨 본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본이 3년 동안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다. ‘3번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조앤 알렌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으로 ‘랜디’ 역에 적합한 카리스마를 만들어냈다. 조앤 알렌은 [노트북], [페이스 오프]같은 작품으로 국내 관객을 만났다.

이처럼, ‘본’ 시리즈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형성을 깨는 캐릭터들의 신선함으로 흥행뿐 아니라 비평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리즈 사상 최고라 평가 받고 있는 [본 얼티메이텀]은 9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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