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관련된 뉴스나 블로그, 아고라를 보면,

부동산이 폭락한다.

부동산이 상승한다.

라는 문제로 말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봤을때 그들은 부동산 매매를 거의 해보지 않았거나,
하다못해 부동산에 가서 알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틀림없을 것이다.

일단, 매입을 위해 부동산에 가게 되면
아파트별로 다양한 장점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무슨 마트가 주위에 있고, 지하철역까지 몇분만 가면 되고,
학군도 괜찮은 편이고, 학원가도 있고...등등등...

부동산에서 친절하게 알려준 다양한 정보에 따라 부동산의 가격은 계속 달라진다.

"거기는 좀 가격이 싸긴한데, 지하철타기가 불편합니다."
"큰 길 옆에 있어서 문을 열어 놓으면 소음도 있고, 먼지도 많은 편이라 차라리 조금 더 주시고 고층을 생각하시는게 어떤지요? "

그렇다. 부동산이란 그냥 떨어진다. 올라간다. 이런 단순한 것이 아니다.
지역, 학군, 교통등의 삶에 대한 모든 것들이 종합적으로 계산되어 시장가격이 결정되는 것이다.

부동산가격이 올라간다. 또는 내려간다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A : 부동산 가격은 반드시 폭락(상승) 할 것입니다.
B : 어느 지역이요?
A : OOO지역이 지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B : *** 지역은 올랐던데요...
A : 그래도 부동산 가격은 폭락(상승)할 것입니다.
B : 몇 평짜리인데요?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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