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 송지효 PiFan2007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김혜나와 송지효가 선정되었다. 평소 절친한 단짝인 김혜나와 송지효가 폐막식 무대에서 얼마나 좋은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남-여 형태의 사회자 선정이 아니라 상큼한 두 여배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형식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혜나는 “평소 절친한 송지효와 함께 나란히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PiFan을 찾아서 독특한 영화들도 함께 보고 싶다.”고 밝혔다. 송지효 역시 “김혜나와 함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사회자로 초대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PiFan2007 '비밀' 폐막작 선정!

PiFan2007의 대장정을 마감하는 폐막작은 인도네시아 영화계의 혜성, 조코 안와르의 '비밀Kala'이 선정되었다. '비밀'은 인도네시아의 한 도시에서 일어난 기묘한 집단 방화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무뚝뚝한 형사 에로스와 기면증으로 고생하는 기자 자누스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다니던 잡지사에서 해고당하고 아내에게는 이혼당하기 직전인 자누스는 집단 방화 사건과 관련된 단서를 알게 되고, 단서를 알게 된 사람들이 모두 죽어간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같은 사건과 연루된 에로스와 자누스는 단순한 방화 사건 이면에 훨씬 거대한 음모와 비밀이 숨어있음을 알게 된다.

조코 안와르 감독 '비밀 Kala'통해 하이브리드 느와르 스릴러 선보여!

'비밀'은 발랄한 코미디인 '조니의 약속'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조코 안와르의 두 번째 작품. 시나리오 작가 출신답게 탄탄한 플롯과 군더더기 없는 캐릭터와 현란한 비쥬얼을 자랑한다. 암시적인 정치적 비판과 인도네시아의 구국 전설, 디스토피아적 감수성과 세련된 시각적 스타일의 혼합은 6억원의 제작비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과감하게 느와르-스릴러를 혼합해 하이브리드 장르를 시도한 '비밀'은 전통적으로 전설에 기반한 호러장르나 로맨틱코미디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네시아 영화계가 올해 배출한 최고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박스오피스에서의 대성공은 물론 국내외 평자들로부터 인도네시아 영화계의 지평을 넓힌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사랑, 환상, 모험이 가득한 PiFan2007은 열흘간의 환상여행을 테마로 오는 7월 1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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