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처럼 상큼한 그녀, 대만의 CF여왕 '양승림'의 대변신!!

상큼하면서도 달콤하다. 그녀를 보고 있으면 푸르른 젊음의 발랄함이 느껴진다.
대만의 톱가수이자 배우이기도 한 양승림을 보면 느껴지는 첫인상일 것이다. 통통한 볼살에 오밀조밀하면서도 시원하게 자리잡은 이목구비, 거기에 아무렇게나 그려놓은 듯 찍혀있는 볼의 점까지 그녀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는 비단 얼굴뿐이 아니라 온몸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CF에서의 요정 같은 이미지로 '유성화원'에서의 발랄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대만배우 "양승림"이 이번에는 '스파이더 릴리'에서 10년전 이웃에 살았던 언니에게 사랑을 느껴버리는 소녀의 역할을 맡아 대만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까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10년 전 첫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그 기억을 문신으로 자신의 몸에 새겨넣으려는 깜찍한 웹캠걸인 '샤오리'역을 맡은 "양승림"은 자신의 발랄한 이미지를 최대한 발휘하여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또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아픔과 더불어 언뜻 퇴폐적이면서 화려해보일 수도 있는 웹캠너머의 남루한 생활의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해내어 그녀의 연기가 단순히 외모에 기대고 있는 것이 아님을 증명해 내었다.



'스파이더 릴리'의 감독인 주미령은 '양승림'에 대해 기존에 갖고 이던 아이돌스타의 선입견과는 달리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장에서도 진심을 다해 연기를 펼치는 좋은 배우라 칭찬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캐스팅 당시 주미령 감독은 '양승림'에게 캐릭터 분석을 1인칭 시점으로 해오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했었는데, 4장에 걸친 캐릭터 분석을 팩스로 보내와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00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서머 라이브 콘서트'의 대만대표로 출연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이며, 최근 TV드라마 '환환애'를 통해 그 상큼한 매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양승림". 그녀 스스로도 진정한 연기자로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 릴리'는 오는 6월 21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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