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개봉을 앞둔 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에 아시아의 대형 뮤지션이자 장래성이 돋보이는 젊은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합류하게 되었다고 워너 브러더스 프로덕션 대표 제프 로비노브가 발표했다.



'스피드 레이서'는 '매트릭스' 삼부작을 통해 21세기 최고 사건으로 불릴만한 놀라운 영상 혁명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래리, 앤디 워쇼스키 형제의 최신작. 워쇼스키 형제가 '스피드 레이서'의 각본과 연출을 맡으면서 '매트릭스' 시리즈 완결 이후 이들의 첫 공동작품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워쇼스키 형제와 '매트릭스''브이 포 벤데타'를 함께하고 '다이하드''리쎌 웨폰'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조엘 실버가 제작을 담당한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스타 에밀 허쉬가 주인공 ‘스피드 레이서’로 출연하고 최근 '스모킹 에이스'와 '로스트' 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매튜 폭스가 크루서블이라고 알려진 죽음의 컨츄리 레이스에서 우승한 비밀의 ‘레이서 X’로 등장한다. 여기서 비는 월등한 실력을 갖춘 신예 레이서로 출연해 이들과 함께 최고 레이싱 팀을 이룰 예정이다. 이 외에도 크리스티나 리치가 스피드 레이서의 여자친구 ‘트리시에’ 역할로, 주인공의 부모로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인 수잔 새런든, 존 굿맨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달려라 번개호'로 알려진 타츠오 요시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하 고고(Mach Go Go)'를 원작으로 한 '스피드 레이서'는 최첨단 스포츠카로 레이싱을 펼치는 젊은 레이서들의 목숨을 건 질주를 그린 초특급 액션 블록버스터. 워쇼스키 형제는 각종 최첨단 자동차를 등장시켜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혁신적인 비주얼을 뛰어 넘는 현란한 레이싱 장면을 스크린에 담아 다시 한번 세계를 놀래 킬 예정이다.

영화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오는 3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작보고회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비’ 역시 감독, 제작자, 주요 출연자들과 함께 제작보고회 참석을 예정하고 있다.


출처 :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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