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최강의 적이다!
해리포터 운명의 숙적 볼드모트의 스틸이 공개되었다.


7월 11일 개봉을 앞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마법사들의 비밀 단체 불사조 기사단과 함께 호그와트로 돌아온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랄프 파인즈)에 대항해 죽음의 격전을 벌이는 이야기.



자신을 추종하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이끌고 해리포터와 대결구도를 이루는 볼드모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강력한 악의 마법을 선보여 사상 최강의 마법대결을 벌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그야말로 어둠의 마왕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한다.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될’ 정도로 누구나 두려워하는 악의 화신답게 얼굴의 생김새가 무시무시하다. 원작에 표기된 ‘물 위에 떠 있는 뱀’의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창백한 피부에 선명한 실핏줄이 머리통부터 팔, 손등에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를 위해 배우의 머리와 팔, 가슴 등 온 몸의 털을 모두 깎아야만 했다. 또한 파충류인 뱀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디지털로 코를 납작하게 고치고 가운데에 살짝 홈을 만들었다.

생김새뿐만 아니라 분노에 가득 찬 에너지만으로도 사방의 유리를 모두 깨어 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 그리고 그 조각들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카리스마는 절대 악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처음 그 존재를 확인시켜 준데 이어 또 다시 볼드모트로 등장하게 된 배우는 바로 랄프 파인즈. '쉰들러 리스트'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1997년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영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다. 특수분장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자타가 인정하는 내면연기를 더해 이번 시리즈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악역마저도 매력적인 활약을 펼칠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랄프 파인즈를 비롯해 게리 올드만,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더욱 성숙해진 배우들의 모습과 더불어 불사조 기사단의 활약, 중요인물의 죽음과 마침내 밝혀지는 엄청난 비밀, 해리포터의 본격적인 로맨스 등이 스펙타클하게 펼쳐진다.

7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뜨겁게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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