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중국 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확인할 수 있는 [2007 CJ중국영화제]가 멜로, 코믹, 예술 등 ‘사랑’, ‘위트’, ‘낭만’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한국 관객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장르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움을 더해 눈길을 끈다.

달콤한 사랑, 즐거운 위트, 감동적인 낭만
[2007 CJ중국영화제]에는 세 가지 재미가 다 있다!!


[2007 CJ중국영화제]에서는 상영작으로 선정된 다양한 장르의 최신 중국영화 10편을 워아이니 我愛[사랑합니다], 와하하 哈哈[의성어: 웃음소리], 메이리 美[아름답다]의 섹션 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워아이니 我愛[사랑합니다] 섹션에서는 수줍고 안타깝지만, 때론 솔직하고 당당한 동시대 중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상영작으로는 셰익스피어의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중국식으로 재해석한 [타임 투 러브], 중국여자와 일본남자의 하룻밤 로맨스 [상하이의 밤], 중국 신세대들의 솔직한 사랑담론 [독자등대]가 있다. 특히 이 섹션에서는 중국의 차세대 배우들과 한국관객들에게 친숙한 [황제의 딸][소림축구]의 자오웨이를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중국인들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상징하는 와하하 哈哈[의성어: 웃음소리] 섹션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에 뒤지지 않는 세련됨과 재기 발랄함으로 무장한 유쾌한 중국 코미디 영화들을 소개한다. 2006년 중국영화 최고 흥행작 [크레이지 스톤], 중국 최고의 미녀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콜 포 러브], 중국식 성인 코미디의 새 장을 여는 [계견부녕] 등 중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화제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중국대중 영화의 흐름을 여실히 보여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메이리 美[아름답다] 섹션에서는 살인사건, 친족결혼 등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자연의 순리와 섭리, 인간사의 이치를 깨닫게 만드는 명상과 낭만의 영화들을 소개한다. 상영작으로는 중국의 환경문제를 범죄/수사극과 연결시킨 [천구]와 중국 신강성 하사크 자치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중국 소수민족의 사랑과 삶을 그린 [미려가원]이 있다.

이 외에도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10인의 감독’ 여성 신예 인리촨의 기대작인 개막작 [공원]과 2006년 베니스영화제 오리존티 부문 수상작인 폐막작 [말 등위의 법정]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중국영화의 힘을 보여줄 [2007 CJ중국영화제]는 오는 9월5일부터 부산 CGV동래에서의 상영을 시작으로 7일 서울 CGV용산에서 공식 개막하여 10일까지의 여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역시 중국의 영화인들이 내한해 한국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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