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양한 상영작만큼이나 풍성한 이벤트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지난 7월 13일, 14일 이틀 동안 영화상영과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씨네락 나이트가 바로 그 이유. 피판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씨네락 나이트가 올해는 13일 ‘찬란한 영광’, 14일 ‘꿈꾸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각각 펼쳐졌다.

씨네락 나이트 첫 번째 밤 ‘찬란한 영광’



첫 날인 7월 13일의 씨네락 나이트는 록의 영광의 정점에 서있는 그룹, 롤링 스톤즈의 초기 멤버 브라이언 존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스톤드]의 상영과 함께 ‘문샤이너스’, ‘갤럭시 익스프레스’, ‘더 락타이거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였다. 노브레인의 전 멤버인 기타리스트 차승우를 주축으로 결성된 슈퍼 밴드, ‘문샤이너스’가 첫 선을 보였다.

또한, 최근 많은 록큰롤 매니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그들만의 열기와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벅차게 했다. 마지막 그룹, 크라잉 넛과 더불어 ‘드럭레코드’를 대표하는 ‘더 락타이거스’는 록큰롤의 뿌리를 느끼게 해주는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행사로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즈’가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어,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즈’ 수상자인 리쌍이 참여해 씨네락 나이트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씨네락 나이트 두 번째 밤 ‘꿈꾸는 청춘’,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보컬들의 신나는 무대!




7월 14일, 동명의 여성보컬밴드 만화를 영화로 만든 [나나2] 의 상영 후 이어지는 공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보컬이 있는 밴드들. 보컬 요나의 독특한 카리스마로 유명한 모던락 팀 ‘네스티 요나’, 탁월한 연주와 작곡실력 그리고 중성적인 매력의 여성보컬 장희연이 돋보이는 그룹 ‘디어클라우드’가 바로 그들. 여기에 펑크레이블 스컹크가 야심차게 기획한 4인조 여성펑크 밴드, ‘숄티캣’이 함께해 그녀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피판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PiFan2007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열흘 간의 환상 여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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