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터너](수입_㈜CNS Films / 배급_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는 꿈을 잃은 한 여인의 복수를 다룬 심리스릴러로 배우들의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특히 [페이지 터너]는 [더 차일드]에서 소니아 역을 맡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데보라 프랑소와가 악녀 멜라니로 연기변신을 시도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편의 영화를 모두 칸으로!
칸의 여인 데보라 프랑소와!




1987년 벨기에 출생인 데보라 프랑소와는 2005년 칸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더 차일드]에서 여리고 나약한 여주인공 소니아를 연기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치렀다. 그리고 바로 이듬해 데보라 프랑소와는 그녀의 두 번째 영화 [페이지 터너]가 또 다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오르면서 그녀가 출연한 영화가 모두 칸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는 영광을 누렸다.

전작과는 달리 냉철하고 치밀한 복수를 계획하는 멜라니 역을 맡아 열연한 데보라 프랑소와는 이번 영화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중견배우 캐서린 프로트와 함께 연기대결을 펼친다. 타고난 연기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멜라니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녀는 배우로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2006, 2007년 연속 세자르 영화제에서 ‘가장 촉망 받는 여배우상’에 노미네이트 되고 2006년 Joseph-Plateaud Award에서 ‘Best Beligian Actress’를 수상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화면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클래식음악을 배경으로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페이지 터너]는 개봉 당시 프랑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2007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작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3일 서늘한 가을 바람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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