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최악의 이중 스파이 실화 사건을 다룬 영화 [브리치]에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크리스 쿠퍼’가 실존 인물 로버트 핸슨과 너무 닮아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브리치]의 배우 ‘크리스 쿠퍼’, 어디까지가 연기이고 어디까지가 실제인가?2001년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이중 스파이 ‘로버트 핸슨 사건’이 영화 [브리치]로 재현되었다. 그런데요즘 로버트 핸슨 역을 맡아 열연한 ‘크리스 쿠퍼’가 적잖은 오해를 받고 있다. 그의 뛰어난 연기 탓에 실존 인물과 너무도 똑같아 벌어진 일인 것. 크리스 쿠퍼와 로버트 핸슨, 그 생김새부터 너무도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자상하고 믿음직스러운 가장이자 독실한 크리스찬이면서도 변태적 성생활을 즐기던 그의 양면적인 모습들을 완벽하게 연기해냈다는 평이다.

도대체 누가 실제이고 연기인지 헷갈릴 정도로..감독 ‘빌리 레이’는 “그가 당신을 쳐다 볼 때 마치 엑스레이 기계가 모든 것을 투시하여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크리스 쿠퍼는 상대방의 자신감을 흔들어 놓는 능력을 가졌다. 그는 로버트 핸슨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배우이다."라고 말해 그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실존 인물 ‘에릭 오닐’ 역시 “크리스 쿠퍼의 연기가 핸슨과 너무 흡사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핸슨의 시카고 엑센트 뿐만 아니라 행동 하나하나, 사람을 대하는 방법 등 핸슨에 대한 모든 것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고 말해 크리스 쿠퍼의 연기가 놀라울 정도로 완벽했음을 증명해준다.

크리스 쿠퍼, 완벽한 ‘로버트 핸슨’으로 돌아오다!크리스 쿠퍼는 이번 역할을 위해 핸슨에 관련된 책들을 보며 철저한 사전조사를 했고, 핸슨의 친척들, 동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시 사건을 밝혀낸 FBI ‘에릭 오닐’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루는 10시간~12시간 동안이나 에릭 오닐에게 질문을 하는 열성을 보여 현장스텝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그는 연기할 때 다른 것을 동시에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한다.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이러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설명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배우로서 쉽게 맡아 볼 수 없는 배역이었기에 크리스 쿠퍼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한다. 게다가 로버트 핸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사람들을 배신한 반역자여서 연기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답게 한 치의 의심조차 할 수 없는 완벽한 ‘로버트 핸슨’이 되어 주었다. 실제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크리스 쿠퍼’. 그의 열연이 있었기에 영화 [브리치]가 태어날 수 있었다.

8월30일, 22년 동안이나 미국의 일급 정보가 새어나간 최악의 사건의 모든 전말이 영화 [브리치]를 통해 낱낱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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