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제공|㈜아이엠 픽쳐스, 제작|㈜두손시네마, 감독| 심승보)의 상두 역을 맡은 김성민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종영한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기존의 젠틀맨 이미지를 탈피,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여 원조 카사노바 김상두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큰형님으로 출연중인 손창민이 최근 모 방송 토그쇼에 출연해 평소 남자 답지 못한 김성민의 말투를 흉내 내며, 진정한 남자다움에 대해 충고를 해 김성민의 실제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넌 딱 상두다”



지적이고 말쑥한 외모, 중후한 음성의 빼어난 말솜씨를 가진 김성민은 누가 봐도 젠들맨 이미지의 매력남이다. 하지만, 실제 김성민의 성격은 [왕꽃 선녀님], [인어 아가씨]에서의 젠틀한 이미지 보다는 [환상의 커플]에서의 빌리 박에 가까운 유머러스한 성격의 소유자로 촬영장에서는 새로운‘계두식 패밀리’의 막내로 재간둥이 역할을 하고 있다. ‘계두식 패밀리’가 처음으로 모인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큰형님(손창민 분)은 김성민에게 “넌 딱 상두다. 따로 캐릭터 분석할 필요 없겠다. 연기하지 말고 그냥 너의 모습을 보여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제대로 물오른 원조 카사노바의 ‘두사오일체’



1편과 2편에서‘알러지를 이미자의 엘레지 여왕’으로 ‘샤넬 No.5를 채널 No.5’라고 해 짧고, 얕고, 어설픈 지식을 어필하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그랬던 상두가 과연 [상사부일체]에서도 그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가 의문이다. 이에 김성민은 [상사부일체]에서 ‘두목과 사장과 오빠는 하나다’란 뜻의 새로운 좌우명 ‘두사오일체’를 외치고 다니며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계두식(이성재 분)을 대기업에 입사시킨 후, 여전히 형님들 뒷바라지 하랴, 시키지도 않은 뻘짓거리를 일삼는 대가리(박상면 분)와 넘버3 자리를 두고 싸우랴, 거기에 업소까지 챙기며 고군분투하는 상두. 그는 오늘도, 바쁜 일상에서 그녀들을 상대로 ‘두사오일체’를 외치며 물오른 원조 카사노바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계에 새로운 선수로 등극할 김성민표 상두가 어떤 웃음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인지 기대된다.

더 강력해진 계두식 패밀리를 앞세워 더욱 강한 웃음을 선사할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제공|㈜아이 엠 픽쳐스, 제작|㈜두손시네마, 감독| 심승보)는 올 추석, 대한민국을 또 한번 제대로 웃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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