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유일하게 성인들이 볼만한 로맨스로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영화[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지금사랑]). 블록버스터의 물량 공세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몰이로 자신의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출연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전국 무대인사를 전격 결정했다. 이에 보름달이 떴던 8월 25,26일 대구, 부산으로 찾아가 무대인사뿐만 아니라 팬 사인회까지 알찬 1박2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인산인해를 이룬 팬 사인회장,
부산, 대구 까지 이어진 배우들의 말.말.말!!




8월 25일 오후 3시경 부산 서면, 메가박스 로비는 개관이래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이 없었다는 극장 관계자의 말마따나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유인즉슨,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의 팬 사인회 정보를 입수한 관객들이 동시에 로비에 몰리게 된 것. 지역 방송 매체와 지면 매체까지 취재를 나오는 등 오랜만에 부산에서 행사다운 행사가 열린 것 같아 흐뭇하다는 반응과 함께 심지어 일본에서 이동건을 만나기 위해 바다를 건넌 팬들까지 있어 배우들의 이름값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다음날 대구, 26일 오후 3시경 아카데미극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는 대구 시민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아카데미 극장 로비에 총 500명이 밀집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는데 배우들이 출연한 드라마, 영화의 DVD를 갖고 와 사인을 부탁하는 팬부터 시작해 50대 [지금사랑] 열성팬까지 무대인사 일정 내내 [지금사랑]팀을 쫓아다니며 응원했다. 이에 배우 이동건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고 찾았는데, 오히려 팬들의 열정에 힘을 받고 돌아간다. 정말 감사한다.”라는 멘트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인사 역시 부산, 대구 모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팬 사인회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박용우는 “내가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고,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니라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큰절밖에 못 드리겠다.”라고 말하곤, 넙죽 큰절을 해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채영은 “보통 멜로 영화라 하면 가을, 겨울을 생각하시는데 신기하게도 [지금사랑]은 시원한 맛이 있는 영화다. 더운 여름 청량제 같은 맛으로 여러분을 즐겁게 만들어 줄 영화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 외에도 극장을 찾은 배우들을 찍는 휴대폰이 너무 많자 박용우는 “마치 핸드폰 공장에 온 느낌이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편, 안타깝게 배우 엄정화는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의 촬영 일정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어서 엄정화의 팬들이 섭섭해하기도 했다.

무대인사부터 극장 이벤트까지, 주말 내내 계속된 [지금사랑]데이!
전국은 [지금사랑] 물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산, 대구에선 [지금사랑]배우들이 총출동했다면, 서울 용산CGV, 구로CGV, 동수원 CGV에서는 ‘지금사랑 데이!’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지금사랑]티켓을 갖고 오는 커플 관객들에게 타로궁합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였는데 이 행사 역시, 관객들의 즐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지금사랑]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이처럼 보름달이 뜨는 8월 27일 바로 전날인 25일~26일 양일간에 치러진 [지금사랑] 이벤트로 전국이 행복했던 주말이었다.

지난 8월 15일 개봉해, 올 여름 성인들이 볼만한 유일한 영화로 등극한 [지금사랑]은 백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연일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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