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개봉하는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가슴 아픈 이야기인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주연 배우 타마키 히로시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직접 뽑은 가장 인상 깊고, 사랑스러운 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타마키 히로시가 뽑은 '숲속에서의 낭만적인 키스씬'



타마키 히로시는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겨져 있지만, 아무래도 역시 숲에서 촬영한 키스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차근차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촬영했다. 그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여러모로 특별히 마음속에 남는 장면으로 간직되었다.” 라며 천국의 숲에서 촬영된 키스씬을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으로 뽑았다. 이들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자 영화상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키스씬은 주변 숲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그들의 진심 어린 감정이 잘 들어나는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되게 될 것이다.

미야자키 아오이가 뽑은 '귀여운 시즈루'



아동복 원피스, 거칠게 뻗친 단발머리, 커다란 뿔테 안경을 낀 독특한 외모 시즈루역을 맡은 미야자키 아오이는 처음 맡는 특이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애착과 자신감을 보이며 ‘시즈루 되기’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뽑은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은 마코토와의 첫 데이트 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벽녘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를 왔다 갔다 하며 어린아이같이 신나하는 장면이다.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좋았다. 그런 장면들이 시즈루를 더더욱 시즈루 답게 만들어 준다.” 라고 말하며 깜찍한 그녀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는 씬을 뽑았다.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애절한 청춘 멜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8월 15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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