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와 얘기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쉽지 않겠는데요...", "시간이 많이 걸리겠는데요..."
"이런걸 하려면...어쩌구 저쩌구, 뭐가 이래서 이런데... 지금은 이런거 하고 있어서 시간이 날지 모르겠네요..."

라는 대답들이다...ㅋㅋ

기획자들이여...그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자...

구현하기 어려운 것이 "안된다"라는 말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지식보다 더 많은 신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보다 기획자가 그런 기술들을 빨리 눈치채는 수도 있으며,

괜히 안된다고 했다가...
되는 거 찾아서 보여 주면, 개쪽을 못 면하기 때문에...
그들은 왠만해선 "절대 안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이런 저런 말들로 빙빙 돌린다고 생각될 경우 반드시 물어봐야 될 한마디..
"돼요? 안돼요?"
이 말이다.

100에 90은 그렇게 물어봐도 빙빙 돌릴 것이다.
그래도 현혹되지 말고 다시 한번 물어봐라...
나 프로그램의 "프"자도 모르고, 디자인의 "디"자도 모른다. 그러니까 이것만 알려 달라~
"그러니까...되는 거에요? 안되는 거에요?"

결론이 나오면, 그것에 맞게 다시 기획하면 될 일이다.
안돼는 것을 기획자가 가능하게 할 수는 없는 거다.

빙빙 돌림에 현혹되어 산으로 가지 마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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