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 대작 <넥스트>에서
2분의 미래를 보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멜로에서 코미디로, 코미디에서 액션 블록버스터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에는 마술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페이첵>의 원작자 필립 K.딕의 작품을 영화화 한 SF액션대작 <넥스트>에서 마술사로 등장하는 것. 그는 2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능력을 숨긴 채 라스베가스에서 마술쇼를 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인물인 크리스 존슨으로 분해, 마법처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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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마술사,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다!

제작진은 놀라운 능력을 지닌 이 캐릭터를 두고 캐스팅을 고민하던 중 만장일치로 니콜라스 케이지를 지목했다.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2분의 미래를 앞서 보는 만큼 스펙터클한 액션이 펼쳐지기 때문에 니콜라스 케이지와 같은 실력파 배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시나리오를 받자 마자 캐릭터와 스토리에 매료되어 즉석에서 출연을 결심한 것은 물론, 제작까지 참여할 정도로 이 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시나리오에는 없던 ‘마술사’라는 설정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2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캐릭터는 원작에서 따왔지만, 직업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직접 낸 아이디어라는 점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사람이 그런 예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면, 일반사람들 속에 섞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마술사로 가장하는 것이야 말로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마술사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영화를 위해서도 최고의 결정이었지만 니콜라스 케이지 자신에게도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어릴 적부터 마술에 흥미가 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소년 시절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노련한 마술사 크리스로 변신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개인 마술 특훈을 받았고, 그 결과 눈 앞에서 숙녀의 값비싼 목걸이를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게 하는 마술과 맨손으로 카드에 불을 붙이는 마술 등을 대역 없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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