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박진희, 류승범, 임현식, 이한위 등 코믹지존들이 모두 모여 유쾌한 웃음을 전달하고 있는 [만남의 광장](감독: 김종진 / 제공ㅣ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씨와이필름 / 공동제작 : ㈜베스트파이브필름)속 삼청교육대가 지난 8월 14일(화) 명동에서 재연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임창정이 입학(!)한 ‘삼청교육대’가 2007년 새롭게 부활하다!!



지난 8월 15일(수) 개봉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만남의 광장] 속에 나오는 유일한 대학교(!) ‘삼청교육대’가 다시 부활했다. ‘삼청교육대’는 1980년,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실제 존재했던 것으로 다소 어둡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이지만 [만남의 광장]에서는 관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웃음을 주는 키포인트로 등장한다.

명동에서 진행된 ‘삼청교육대’ 이벤트는 실제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옮겨온 모습 중 하나인데, 바로 군복을 입은 남자들이 통나무를 어깨에 짊어지고 ‘정신통일’을 외치는 장면을 재연한 것으로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현시대에서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삼청교육대’의 재연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호기심을 느끼며 플레쉬 세례를 멈추지 않았으며 [만남의 광장] 속에 나오는 이 모습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재연한 장면은 [만남의 광장]의 대책 없이 집요한 성격으로 등장하는 공영탄(임창정 분)이 선생님이 되고픈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삼청교육대’를 순수 ‘교육대’로 착각하고 그만 자진 입학(!)해 열심히 ‘교육’받고 있는 것이다. 공영탄은 실제 선생님이 되는데 전혀 도움되지 않는 무거운 통나무를 드는 훈련에 집중하며 훌륭한 선생님이 될 것을 다짐해 보는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하게 하는 것. 이 같은 장면을 잘 설명해 주는 ‘삼청교육대’ 이벤트는 영화 속 장면에 대한 이해를 도와 관객들이 [만남의 광장]을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해주었다.

[만남의 광장]은 평화로운 청솔리 마을에 부임한 수상한 짝퉁 선생님 공영탄(임창정 분)과 엉뚱한 마을 주민들 사이에 벌어지는 ‘잘못된 만남’을 그려 유쾌한 웃음으로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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