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김상경이 내놓은 기부 아이템 눈길!
<몽타주> 전 스태프들의 개성 넘치는 200여 개 핫 아이템을 잡아라!
5/19(일) 오전 11시, 광화문 <몽타주> 기부 바자회에서 만나요~!

[몽타주] 기부바자회 일정 안내

l 일시: 5/19() 오전 11 ~ 오후 4 30

l 장소: 광화문 희망나눔 장터

     (광화문 광장, 세종로보행전용거리 )

l 식순:

1) 11:00~14:00 기부물품 판매 및 ‘몽타주를 잡아라’ 그리기 이벤트

2) 14:00~15:00 엄정화+김상경 소장품 경매 이벤트

3) 15:00~16:30 ‘최저가를 잡아라’ 할인 이벤트 및 음료 샘플링 진행

l 참석: 엄정화, 김상경

 

 [엄정화 드레스와 김상경의 이탈리아 명품 선글라스]

 

영화 <몽타주>가 오는 19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최되는 2013 광화문 희망나눔 장터에 참여하여 특별한 기부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엄정화, 김상경이 <몽타주> 개봉을 기념하여 실종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뜻을 가진 행사에는 적극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직접 참석을 결정해 이슈가 되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배우를 비롯한 전 스태프의 아이템이 깜짝 공개되어 더욱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배우 엄정화는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내놓을 예정으로, 그 중 가장 핫 한 의상을 온라인상 깜짝 공개해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수트의 정석을 선보이며 2030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배우 김상경은 평소에 아끼는 이탈리아 명품 선글라스 2종을 소장품으로 준비했다. 이 스페셜한 소장품은 엄정화, 김상경과 함께하는 경매 이벤트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몽타주>의 스태프가 총 출동하여 각 팀의 개성이 물씬 드러나는 소장품을 내놓았다. <몽타주>의 정근섭 감독은 고가의 아이팟 스피커를 기증했으며, 분장팀의 메이크업 세트, 소품팀의 아기자기한 컵 세트, 촬영팀의 무선 공유기, 디자인팀의 인테리어 소품 등 가지각색 물품들이 최저가 100원에서 최고가 5만원의 파격가로 판매된다.

 엄정화...

 그녀가 영화 [몽타주]로 스크린에 다시 등장했다.

개인적으로 엄정화에 대해서 나는 한국 최고의 엔터테이너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기억해봐도 노래와 연기에서 TOP 레벨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에 도전을 하고 때로는 인정받기도 하지만,

엄정화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엄정화에 대한 첫기억은 '눈동자'라는 몽환적인 노래를 가지고 나온 가수였고,

당시 최진실이 미뤄주는 신인이었던 것 같다.

 

그런 그녀는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지더니, 어느 순간 최고 인기 가수의 반열에 서 있었다.

몰라, 디스코, 페스티발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최고의 여가수였다.

 

그런 그녀가 영화판에서도 주목을 받은 건 참으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그녀는 기존 가수가 아닌 완벽한 연기자로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물론 그 이후, 주연배우로써 성공했다고는 볼수 없지만,

싱글즈, 호로비치를 위하여 등에서 자신의 연기 영역을 확고히 했다.

 

이렇듯... 가수로써 배우로써 동시에 성공했던 사람이 있었을까?

 

많은 아이돌가수들이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한다면,

엄정화... 그녀를 본 받으라고 꼭 말해 주고 싶다.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둔 [조디악]은 일명 할리우드 판 ‘살인의 추억’으로 지칭된다.

한국과 미국이라는 전혀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영구 미제 사건, 여전히 잡히지 않는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는 사람들, 그리고 각기 명감독들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 졌다는 점 등이 유사하기 때문. 화제의 두 영화와 영화 속 사건을 비교해 본다.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되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10명의 여성이 차례로 살해되었으나 범인을 잡지 못한 미해결 살인사건이다. [조디악]으로 만들어진 샌프란시스코 연쇄살인사건, 일명 조디악 사건은 1966년부터 197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의 피해자를 낸 사건이다.
화성 사건과는 달리 조디악 사건에는 두 명의 생존자가 존재한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은 모두 여자이며 모든 희생자들의 사체에서 성폭행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조디악 사건의 희생자들은 연관성이 없다. 2차에서 4차 범행까지 연인들을 노렸고 이중 3, 4차 범행에서 여자만 죽이고 남자는 살려두었다는 것 외에는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두 사건 모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끔찍하다.


[살인의 추억]의 범인은 빨간 옷의 여자, 비 오는 날의 범행 등 사건의 연속성과 함께 지문이나 인체의 털 등을 절대 남기지 않는 치밀함과 더불어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라디오에 신청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조디악]의 범인은 언론에 편지를 보내 자신을 잡아보라며 공개도전장을 던졌다. 이때 범인은 서명 대신 원 안의 십자가 모양인 황도 12궁 표시로 자신을 ‘조디악’이라 지칭했다. 편지를 쓸 때 오른 손과 왼손의 필체를 모두 사용해 일관된 패턴이 없었고, 범행 때와 평상시의 모습이 전혀 달라 늘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다녔다.


두 사건 모두 현장보존조차 되지 못해 초기수사에서 이미 범인추적에 실패해 연쇄살인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나았다. 뿐만 아니라 조디악 사건은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은 최고가 될 수 있었고 때문에 경찰은 혼자만이 공을 독식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덮어버리는데 급급했다고.




화성 사건 7차 범행이 일어난 당시, 용의자는 범행 후 버스를 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버스운전자는 보닛에 발을 올리고 담뱃불을 붙이려 했던 용의자의 행동을 기억하고 있었다.
조디악 사건도 총을 맞고 살아남은 첫 번째 생존자 마이크 마고는 180cm 정도 키의 30대 초반 백인남성을 목격했으나 당시 경찰들의 미흡한 조사로 용의자 사진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조사 조차 진행하지 못했다. 2년 후 범인을 지목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선변호사가 개인적인 시간관계 상 마고의 증언을 거짓으로 정리했다.
두 사건 모두 목격자도 있고 용의자를 추격할만한 결정적인 단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두 영화 속 인물들은 그 수사방식과 이후 영향을 받은 모습들은 비교할수록 비슷하다.
김상경이 연기한 서태윤 형사는 사건과 관련된 모든 서류를 검토하며 실마리를 찾는 스타일. [조디악]의 제이크 질렌할이 열연한 로버트 그레이스미스는 삽화가로 암호전문가도 풀지 못한 암호를 풀어내고 사건의 실마리를 잡는다. 송강호가 분한 박두만은 육감적 수사스타일의 지역토박이 형사로 수사를 진행하며 범인에 대해 점점 한계를 느낀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폴 에이브리는 타고난 능력으로 사건을 풀어가지만 무력함을 느끼며 폐인으로 치닫는다. 또한 조용구(김뢰하)는 적극적이고 의욕 넘치는 형사였으나, 사고로 인해 다리를 절단하고 수사에서 빠져야 했고 데이빗 토스키(마크 러팔로)는 결정적인 용의자까지 확보하는 등 의욕이 넘쳤지만 결국 불명예만 안은 채 사건을 잊어간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2004년까지 총 180만 명의 경찰이 동원되고 3천여 명의 용의자를 대상으로 수사가 진행되었지만 끝내 범인을 잡지 못했다. 조디악 사건 역시 3천여 명의 용의자를 조사했지만 역시 잡지 못했다. 화성 사건은 2004년 15년 공소시효로 마무리됐고, 조디악 사건 역시 2004년 공식적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두 사건 모두 DNA감식에서 유력용의자와 다르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여전히 수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살인의 추억]은 당시 경기경찰청 소속 하승균 강력반 형사가 쓴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책으로 당시 사건을 볼 수 있으며 [조디악]은 영화 속 등장하는 실존인물 로버트 그레이스미스가 쓴 [조디악]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조디악]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을 살해한 후 자취를 감춘 미국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 일명 '조디악 킬러(zodiac killer)'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세븐][파이트 클럽]의 거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으로 [세븐]의 모티브가 된 것이 바로 '조디악 킬러' 사건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브로크백 마운틴] 제이크 질렌할, [굿 나잇, 앤 굿 럭][채플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콜래트럴][이터널 선샤인] 마크 러팔로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여 또 한 번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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