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무시시]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독창적인 영상 세계에 걸맞는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간사를 초월한 불가사의한 무시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 무시시 깅코 역은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 오다기리 죠가 맡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호연을 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백발의 애꾸눈 깅코를 연기하여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무시가 빙의된 집안에서 태어나 글자의 힘으로 무시를 봉인하는 탄유 역은 [허니와 클로버] [훌라 걸스] 등의 화제작으로 현재 일본 연예계에서 그 누구보다도 빛을 발하고 있는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분했다.



원작자 우루시바라 유키는 캐스팅 당시, 깅코 역으로 가장 적합한 배우로 오다기리 죠를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의 제작자는 원작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메이지 시대의 일본인 얼굴에 가까운 사람을 캐스팅하는 것에 주력하여 오다기리 죠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원작자와 제작자의 바람대로 완벽한 깅코로 탄생한 오다기리 죠는 출연 요청을 받고 플롯을 읽었는데 [무시시]라는 기묘하고도 불가사의한 세계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데다, 오토모 감독이 만들면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아서 금방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탄유 역의 아오이 유우는 최근 몇 년간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실력파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오디션을 받고 이 역을 손에 넣었다. “각본을 읽고 꼭 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어요. 오디션 때는 무척 긴장했죠. 그 정도로 출연하고 싶었어요.”라며 역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 아오이 유우의 아름다운 탄유도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려한 배역진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영화 [무시시]는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무시’의 세계을 9월 20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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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스팀보이]의 아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판타지 대작 [무시시]에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신비로운 ‘무시’의 세상을 표현하는데 최신 VFX(Visual Effects, 영상특수효과)를 사용하였다.



‘무시’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것이라 그 모습의 정답이 없어 작업에 더욱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특수효과는 스토리 전개상 필요하지만 실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에 사용되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특수효과가 대상을 더욱 리얼하게 보이기 위해 진행되는 작업이라면, 이 영화에서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리얼하게 만들어야 했다.

이번 특수효과 작업에서는 ‘무시’의 불분명한 느낌, 사람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을 때의 느낌에 대해 많은 연구가 필요했을 뿐만이 아니라 이미 촬영된 영상이 감독이 생각하는 영상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했다.



특히 힘들었던 장면은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의 손과 얼굴에 글씨로 변한 무시들이 기어 다니는 장면이었다. CG상에서 손이나 얼굴과 똑같은 입체감을 갖는 것을 3D 공간에 배치하고 거기에 글씨를 맵핑해서 만들어내는 작업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OK 사인이 난 후에도 배우에게 그대로 포즈를 취하게 하고 3D 스캐너를 카메라 포지션으로 가지고 와서 그 모습을 스캔해야 했다. 새로운 시도였던 이 과정을 위해 두 배우는 장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무시시]에서 VFX를 사용한 컷은 300개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최신기술과 감독, 배우, 스태프의 혼신의 작업이 함께하여 탄생된 화려한 영상 미학을 뽐내는 영화 [무시시]. 상상 그 이상의 장면들이 커다란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그 순간, 관객들은 진정한 ‘무시’의 세계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9월 20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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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시]는 대표작 [아키라]로 재패니메이션의 선구자로서, 그리고 세계적인 ‘사이버 펑크’ 작가로서 명성을 떨쳐온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이 대망의 실사영화에 도전하여 완성한 판타지 대작이다. 웅대하고 환상적인 일본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대담하면서도 치밀한 VFX(Visual Effects, 영상특수효과)를 구사하여 무시들의 기상천외한 세계를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상으로 보여준다.



독특한 세계관과 화법으로 일본의 대표 만화가로 자리를 잡게 된 그는 1988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아키라](원작/각본/감독)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충격을 안겨줬다. 사이버 펑크라는 신 장르를 개척한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일본 애니메이션 개봉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으로 전세계에 그 영향력을 끼친 재패니메이션의 초석을 마련한 오토모 감독은 일본 내에서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명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실사영화 [월드 아파트먼트 호러]와 애니메이션 [메모리즈], 최근작 [스팀보이]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해온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은 야심작 [무시시]를 통해 그를 기다려온 한국 영화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줄 것이다.

천재감독 오토모 가츠히로의 대망의 실사 대작 [무시시]. 그 환상의 세계가 펼쳐내는 광활한 풍경과 신비로운 이야기가 바로 9월 20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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