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여전히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기담]이 관객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배우와 함께 영화 보기-릴레이 동반 관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진구’에 이어 14일 피카디리 극장에서 ‘이동규’와 ‘김태우’가 각각의 팬클럽을 비롯해 열혈 블로거들과 함께 [기담]을 관람하였다.

‘이동규’ 생일 선물은 [기담] 단체 관람!



팬카페 ‘러블리액터’는 ‘이동규’의 생일을 맞아 [기담] 단체 관람으로 의미 있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이동규’는 한달음에 달려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였다. 상영 전 무대인사가 시작되자마자 생일 축하 노래로 ‘이동규’를 맞이한 팬들은 상영 후 ‘영화도 재미있고 배우와 함께 해서 더 즐거웠다. 다른 분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수인’과 ‘아사코’의 연기 호흡은 정말 예술이다^^(차은정)’, ‘바로 옆에 앉아 있으니 황홀해서 영화를 제대로 못 봤다(오지은)’, ‘3번째 관람인데 [기담]의 이야기는 볼수록 재미도 두 배, 세 배 커진다. 이런 영화 더 많이 만들어달라(박인형)’며 즐거워했다. ‘이동규’ 역시 ‘관객들과 함께 보니 바로 반응이 느껴졌다. 같이 놀라고 같이 눈물 흘릴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셨을 땐 작은 축제 같은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 여전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기담]에 이어 [리턴] 개봉으로 바쁜 ‘김태우’ 역시 ‘정성스런 영화 리뷰를 올려준 블로거들을 초청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해주었다. ‘홍보성 무대인사가 아니라 배우가 함께 관람하니 거리감도 없어지고 더 좋았다.(이종훈)’, 열혈 리뷰글에 뽑혀 초청 받은 블로거 중 한 명은 ‘두 번째 보는 건데, 여전히 재미있고 좋은 영화임에 분명하다. 배우까지 함께해서 더 의미 있었다(leegeumja1)’고 말했다. ‘김태우’는 ‘개봉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관심 가져줘서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무대인사만 하고 가는 게 아니라 같이 보는 건 처음이라 의미 있었는데 오히려 관객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 되더라.(웃음) 끝나고 감사의 인사라도 했어야 하는데 다음 상영시간 때문에 못해 죄송했다’며 아쉬워했다.

개봉 주보다 극장 수가 줄면서 관객들의 상영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기담러버’가 되어 응원하고 있는 등 작지만 알찬 롱런을 기대케하는 [기담]은 현재 약 6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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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공포, 환상의 비주얼,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는 [기담]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개인 사이트에 ‘올해의 수작’, ‘최고의 영화였다. 친구 끌고 또 보러 가야지’, ‘내가 정모 쏜다!’ 등 자발적으로 ‘기담러버’를 자처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감탄과 응원의 목소리!

‘지금까지 본 한국 공포 영화 중 TOP 3안에 드는 걸작(마이즈)’이라며 영화 스틸을 일일이 편집해 장문의 감상평을 남기는가 하면, ‘제발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한빈)’라는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거나 ‘귀신으로 출연한 여지.. 그대의 다음 작품 목빠지게 기다리겠소(난쟁이)’ 등 작품의 재미는 물론 배우에 대한 관심을 표하는 등 [기담]의 매력을 곱씹고 나누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한 번으로는 부족해 두,세 번 본 관객들의 감탄과 사비를 털어서라도 친구들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 또 보고 싶어도 극장이 없어 못 본다는 한탄 등 시간이 지날수록 [기담]에 대한 애정과 응원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한 명이라도 더 보게 하려고 정모를 준비했다는 글이 올라오는 것은 물론 제작사나 극장에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 단체 관람을 문의하거나 팬카페 회원들의 집합 시키는 등 자발적인 ‘기담러버’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담]의 배우들! 릴레이 동반 관람 결정!

이에 [기담]의 제작진은 물론 배우들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특별한 자리를 모색했고, ‘김보경, 김태우, 진구, 이동규’는 여의치 않은 극장 상황에서 이분들이야 말로 [기담]을 지탱해주는 힘이라며 직접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함께 [기담]을 동반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아쉽게도 모두가 시간을 맞출 순 없기에 각자의 스케줄을 조정, ‘[기담] 단체 관람이 이루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운 배우들은 또한 열성적으로 ‘영화 리뷰를 올려준 블로거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자리를 만드는 건 어떤지’ 역으로 제안까지 해주는 등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첫 주자 ‘진구’.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 한 걸음에 달려와!





릴레이 동반 관람의 첫 주자는 바로 ‘진구’였다. 차기작 [트럭]의 새벽 촬영을 마치고 달려온 ‘진구’는 9일 3시 피카디리 극장을 찾았다. 함께 관람키로한 20석을 제외하고는 자리가 비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평일 낮임에도 불구,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무대 인사만하고 돌아갈 줄 알았던 배우가 자신들의 옆자리에 앉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박수갈채를 보냈다. 팬들과 영화도 보고, 함께 기념촬영도 한 ‘진구’는 ‘민망하기도 했지만, 모두 재미있게 즐기는 것 같아 뿌듯하고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팬들은 ‘오늘까지 [기담]을 6번 봤다. 처음엔 진구씨 얼굴 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볼수록 이야기에 빠져들었다(이지윤)’, ‘옆자리에 앉아서 보니 너무 떨렸다(이남영)’, ‘같이 봐서 더 즐거웠고 영화가 정말 독특하고 좋았다(김준성)’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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