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부터 카피까지 수상함으로 무장, Y양의 정체는?



하룻밤에 네 남자로부터 동시프로포즈를 받는 ‘수상한 여배우의 수상한 하룻밤’ [죽어도 해피엔딩]이 최근 대담한 벽보광고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급’자극시키고 있다. 지난 월요일부터 도심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한 이 벽보광고는 일명 ‘파파라치 컨셉’으로 제작되었는데 비주얼부터 카피까지 수상하기가 이를데 없다! 일단, 여타의 영화 광고들과 달리 검정 선글라스와 핑크빛 트랜치코트를 입은 붉은 입술의 여배우가 카메라에 당황하며 급하게 플래쉬 불빛을 가리고 있는데 대체 그녀가 누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언뜻 보이는 옆모습은 여러 여배우를 연상시키게 하지만 딱히 떠오르는 여배우도 없는 것!

게다가 “여배우 Y양 수상한 스캔들에 휘말려!!”라는 선정적인 카피는 비밀스런 사건이 폭로됐음을 암시하면서 주인공 Y양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Y양이 누구인지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여배우의 이름이나 스캔들의 전말 등 그 어떠한 단서도 제공되지 않는 이 광고는, 오고 가는 시민들의 궁금증과 눈길을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데 성공했다는 주위평이다.

8월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살벌한 흥행펀치! [죽어도 해피엔딩]!!!
‘하룻밤에 네 남자에게서 동시 프러포즈를 받게 된 수상한 여배우와 엉뚱하게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그 네 남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소동극’ [죽어도 해피엔딩]! [달콤 살벌한 연인]에 이어 HD기획영화의 성공신화를 다시 한 번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절대 상상불가, 감당불가한 기발한 상황코믹과 톡톡 튀는 대사”로 중무장하고 무더운 8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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