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이호, 김동진...

나는 그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을 꿈꾼다.

무슨 소리냐고?
다른 이들은 그렇다치고, 박지성까지?

그렇다.

나는 박지성까지 한국에 돌아오는 날을 꿈꾼다...

왜?
수준높은 K리그가 될 것 같아서?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리다.

그들은 K리그보다 수준높은 곳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한국에서 뛰는 모습보다는
그들이 지도자가 되었을 날을 꿈꿔본다.

유럽리그에서 활동 했던 선수들이
축구 꿈나무를 가르치고, 경쟁시키는 모습이 꿈꿔진다.

그때는 정말 멋진 장면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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