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스폰지하우스(압구정)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스폰지하우스가 1주년을 기념으로 깜짝 선물을 공개한다. 작고 따뜻하며 때론 괴짜 같은 오프라인 공간의 이미지에 맞춰 기존 임시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수개월 간 작업한 끝에 드디어 스폰지 하우스의 새로운 집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하여 관객들에게 오프라인 영화관만큼이나 편안한 공간이 될 스폰지하우스의 새로운 집, 홈페이지의 모습을 살짝 엿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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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정보와 이벤트가 범람하는 기존 극장 홈페이지에 익숙하다면 스폰지하우스 홈페이지의 첫인상은 미니멀하다. 더 나아가 당혹감(?)마저 선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기존의 극장 홈페이지와는 차별화되면서도 극장 홈페이지가 갖추어야 할 모든 기능을 담아야 한다는 스폰지 하우스의 오랜 고심의 결과물이다. 더불어 숨겨진 기능들을 찾아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과정은 마치 예술, 인디영화를 애써 챙겨 보는 관객들의 행위와 닮아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는 아날로그 느낌의 거친 바닥 사진에 스폰지하우스의 기본 컬러인 오렌지색을 입혀, 따뜻하면서도 신선한 스폰지하우스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으며, 메인 중앙에 위치한 네비게이커 시계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마우스를 옮겨가면 영화 예매, 상영작 정보는 물론 영화사 스폰지의 역대 라인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중앙의 네비게이터 시계는 예매 시간표와 연동하여 움직임으로써 영화 예매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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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임시 홈페이지가 예매는 물론 정보 제공조차 원할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여 관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새롭게 오픈한 스폰지하우스의 홈페이지는 차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온라인의 정감 어린 영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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