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당신의 감성을 순수하게 채워줄 순정 멜로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을 즐기는 팁 하나를 공개한다. 영화가 끝난 후 동명의 영화 주제곡 ‘눈물이 주룩주룩’과 어린 요타로와 카오루의 깜찍한 서비스 컷을 감상할 수 있으니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더라도 2분만 기다릴 것. 이것이 '눈물이 주룩주룩'의 순수한 감동과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영화에서 단 한번 등장하는 주옥 같은 주제곡과 서비스 컷을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영화의 마지막 단 한번밖에 들을 수 없다!!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이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모리야마 요시코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동명의 노래 ‘눈물이 주룩주룩’ (淚そうそう:nada so so)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이다. 영화의 주제곡인 ‘눈물이 주룩주룩’은 나츠카와 리미의 청아한 목소리와 단순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으로 예고편을 통해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과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OST발매 문의가 쏟아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영화 속에서 이 곡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단 한번 들을 수 있는데 스무 살이 된 카오루(나가사와 마사미)가 오빠 요타로(츠마부키 사토시)를 그리며 끝끝내 참았던 눈물과 감정을 모두 터뜨리는 장면과 이어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릿하게 만든다. 카오루의 눈물은 단지 슬픔의 표현이 아니라 내일의 희망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주제곡 ‘눈물이 주룩주룩’의 가사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관객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감싸안는다.

투명한 여운을 남기는 요타로와 카오루



주제곡을 들으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다 보면 또 하나의 서비스 장면이 남아 있다. 어린 시절 요타로와 카오루가 해변을 걸으며 대화하는 장면이 그것. 오빠 요타로의 손을 잡고 걷는 카오루가 “오빠, 나 있잖아 이 다음에 크면 오빠한테 시집갈꺼야”라며 천진난만하게 말하자 요타로는 “안돼, 남매끼리는 결혼할 수 없어”라며 무심한 듯 걸어간다. 자꾸 “왜? 왜 안돼는데?”라고 묻는 카오루가 귀찮은 듯 “몰라”라고 대답하지만 꼭 잡은 카오루의 손을 놓지 않는다. 어른이 되어서 서로를 사랑하지만 내색할 수 없었던 두 남매의 슬픈 현실을 순수한 어린 요타로와 카오루를 대신해 보여주는 이 장면은 많은 관객들이 손꼽는 명장면으로 귀여운 요타로와 카오루의 순수함을 통해 관객의 가슴 속에 더욱 투명한 여운을 남긴다

출처 :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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