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 두 명의 살인마가 살고 있는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제공:㈜아이엠픽쳐스/제작:㈜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감독:정길영)가 45회차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8월 11일(토), 석관동에서 크랭크업했다.

긴장과 스릴로 숨죽였던 마지막 촬영!!
그러나 스탭과 배우는 가족 같았다.




이날 크랭크업 장면은 경주(오만석)가 계속되는 살인으로 강화된 검문을 받으며 유유히 지나치는 장면이었다. 불안함을 감추며 긴장감을 가까스로 누른 오만석의 날카로운 눈빛 연기는 스탭 뿐만 아니라 촬영을 보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조차 숨죽이게 할 정도였다. 그러나 ‘컷’ 소리와 동시에 날카롭게 빛나던 오만석의 눈빛은 어느새 다정한 모습으로 바뀌며 정들었던 스탭들에게 일일이 ‘수고 많았다’는 말과 함께 포옹을 나누었다. 크랭크 업에 대한 아쉬움과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촬영장은 다시 한번 후끈거렸다.

이날 촬영이 없음에도 현장을 방문한 류덕환은 오만석의 연기를 마지막까지 응원하며, 각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본 정길영 감독은 ‘살인마들끼리 너무 애틋한 것 아니냐’며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오만석이 ‘[우리동네] 파이팅!!’ 을 외치자 서로에 대한 뜨거운 박수로 촬영은 종료되었다.



한편, 드라마 촬영 때문에 미쳐 촬영장을 찾을 수 없었던 배우 이선균은 14년 친구 오만석과 정길영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어느 때 보다 즐거운 작업이었다. 배우와 스탭이 모두 가족 같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길영 감독 역시 “좋아하는 배우와 스탭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열심히 마무리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강한 의욕과 애정으로 촬영을 마무리 했다.

영화 [우리동네]는 한 동네,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벌이는 모방범죄 스릴러로, 올 연말 그 섬뜩하고 충격적인 모방 살인의 이유를 밝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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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주진모 주연의,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한 거친 남자의 뜨거운 삶을 다룬 영화 [사랑]이 8월 2일 새벽 경상남도 통영시 ‘21세기 조선소’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마지막 촬영까지 지칠 줄 모르는 연기 열정 발휘한 배우 주진모!



영화 [사랑]은 지난 5월 10일 크랭크인하여 3개월간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였다. 원래는 8월 3일에 크랭크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폭풍 예보로 3회차 촬영 분량을 8월 1일 하루만에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촬영이 시작되었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주인공 인호(주진모 분)가 부둣가에서 벌어진 이권 다툼에 경비대의 일원으로 끼어들었다가 자신의 삶에 두번째 기회를 주는 인물, 유회장(주현 분)의 눈에 들게 되는 장면. 촬영이 이루어진 ‘21세기 조선소’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곳에서 대형 선박들이 실제 제작 중인 곳이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었다. 게다가 촬영 장면이 대형 선박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고 위험이 높은 군중 대결 씬이라 곽경택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촬영 내내 촉각을 곤두세웠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진모는 불타는 화염병 사이를 달리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여러 건달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격렬한 액션을 소화해야 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박정률 무술감독과 꼼꼼한 리허설을 거친 주진모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실제 촬영에서 단 한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 제작진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진모 ‘사랑합니다!’ 외치며 진한 아쉬움 드러내





영화 [사랑]이 일곱 번째 작품인 곽경택 감독의 노련한 현장 운영과 제작진들의 척척 들어맞는 호흡, 주진모와 주현의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으로 촬영은 오히려 예정한 시간보다 이른 8월 2일 오전 3시경 모두 마무리되었다. 주진모와 함께 화면을 모니터하던 곽경택 감독 특유의 호탕한 ‘오케이!’ 사인을 내자, 제작진들 사이에서 환성이 터져 나왔다.

곽경택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케이크의 촛불을 가장 나이가 어린 조명 스태프에게 끄게 하는 것으로, 3개월간 함께 고생한 제작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 후 곽경택 감독을 힘있게 얼싸안은 주진모는 제작진에게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영화 [사랑]과 혼신의 힘을 다했던 배역 채인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주진모는 ‘촬영 순간 순간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영화에 너무 몰입해 있어서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촬영은 끝났지만 인호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나타냈다. 또한 촬영을 마친 후에는 모든 스태프들과 일일이 포옹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진한 아쉬움을 달랬다.

영화 [사랑]은 곽경택 감독의 숙련된 현장 운영과 제작진들 간의 끈끈한 호흡, 주진모를 비롯한 박시연, 김민준 등의 열연 등 완벽한 팀웍으로 3개월간의 촬영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하는 거친 남자의 뜨거운 삶을 다룬 영화 [사랑]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추석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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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네 남자의 유쾌한 樂밴드 이야기, 영화 '즐거운 인생' (감독 이준익 | 제공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영화사 아침 /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이 락밴드 활화산의 환상적인 공연을 마지막으로 30일 새벽 촬영을 종료했다.

지난 3월 21일 크랭크인한 뒤 인천과 안산을 중심으로 촬영되었던 영화 '즐거운 인생'은 고단한 일상을 보내던 네 남자가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락밴드를 재결성해 다시 한번 삶의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한다는 휴먼 코미디. 5월 29일부터 30일 새벽까지 인천 영흥도에서 진행된 촬영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으로, 락밴드 ‘활화산’이 혁수의 중고차 매매센터를 공연장으로 개조해 그들만의 멋진 콘서트를 여는 내용이다.



이들이 무대에서 부르는 곡은 극중에서 죽은 친구 상우가 남긴 멜로디에 기영(정진영 분)이 가사를 붙인 ‘즐거운 인생’으로, 세상의 시선에 상관없이 끝까지 나를 위해 노래하겠다는 열정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영화 속에서 ‘즐거운 인생’은 락밴드 활화산의 끊임없는 노력과 마침내 하나가 된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이 중요한 곡으로, 촬영 기간 내내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연습했던 배우들의 진짜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완벽한 연주와 함께 드럼 스틱을 돌리는 묘기를 보여준 김상호를 비롯해 기타 줄이 끊어질 정도로 열정적인 연주실력을 뽐낸 배우들의 무대를 지켜본 이병훈, 방준석 음악 감독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최고” 라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밤새 수십 번의 노래와 악기 연주를 해야 했지만 그때마다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들의 공연에 400여 명의 보조 출연자들과 스탭들은 연신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는 등 실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마지막 연주가 끝나자 이준익 감독은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밤새 고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정말 멋진 장면이 만들어진 것 같다. 극장에서 꼭 확인해 달라.” 며 함께 고생해준 보조 출연자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특수 무대 조명과 음향 장비까지 설치해 완벽한 콘서트 장을 구현했던 크랭크업 장면에는, 뮤지션 트랜스픽션과 극중 기영의 딸로 출연하는 배우 고아성 등 영화의 거의 모든 출연진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인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배우 장근석은 “그 동안 연습하느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촬영하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라며 아쉬워했고, 이준익 감독은 “아무런 탈 없이 잘 끝나게 되어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영화 한 편을 찍는 것을 여행에 비유하자면, 이번 여행은 즐거운 놀이동산에 다녀온 느낌이다.” 라며 크랭크업을 자축했다.

순조롭게 촬영을 마친 영화 <즐거운 인생>은 철없는 네 남자의 유쾌한 락밴드 이야기로 오는 9월,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행복한 코미디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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