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2007의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은 해마다 전세계 판타스틱 영화의 최전방에 서있는 영화들을 소개해왔다.
특히 올해의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은 흥미로운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양연화', '2046'으로 유명한 왕가위 감독의 촬영감독인 크리스토퍼 도일에 관한 다큐멘터리 '크리스토퍼 도일의 화양연화', 앤디 워홀의 연인이자 동료였던 대니 윌리엄스를 통해 그 시절의 ‘팩토리’를 조명해주는 '대니 윌리엄스와 워홀 팩토리'등이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왕가위의 조력자, 크리스토퍼 도일의 영상 세계!
'크리스토퍼 도일의 화양연화'




왕가위와 함께한 일련의 작품들로 현재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크리스토퍼 도일에 관한 다큐멘터리인 이브 몽마외 감독의 '크리스토퍼 도일의 화양연화'는 스스로를 동양인이라고 생각하는 호주인 도일과 그의 작업을 조망한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는 방콕에서부터 뉴욕을 거쳐 홍콩까지 마치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형식을 취한다. 왕가위와 함께 독특한 자신만의 미적 세계를 펼치고 있는 크리스토퍼 도일의 판타스틱한 영상 세계를 보다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니 윌리엄스와 워홀 팩토리



에스더 로빈슨의 삼촌이고, 한때 앤디 워홀의 연인이자 동료였던 대니 윌리엄스에 관한 생 생한 묘사를 담은 영화 '대니 윌리엄스와 워홀 팩토리'. 이 영화는 대니 윌리엄스가 ‘팩토리’에서 활동했던 시절과 그의 재능에 대한 경의, 그의 가족사까지 담고 있다. 또한 그가 27세에 종적을 감춘 사실에 대한 강한 의문으로 관객들을 이끌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PiFan2007, 다큐멘터리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크리스토퍼 도일의 화양연화'를 선보인 이브 몽마외 감독은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에 또 한편의 다큐멘터리 '한국영화의 성난 얼굴'를 선보인다.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이창동, 임상수, 김기덕, 류승완 감독 등을 인터뷰하며 완성한 이 영화는 프랑스 다큐멘터리스트의 시선에 담긴 한국영화의 오늘을 조명한다. 또한 슬래셔 영화의 역사를 기록한 '슬래셔 영화의 흥망성쇠',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공대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몽상무한'은 다큐멘터리의 진정한 재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열흘동안 환상적인 영화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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