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화 [13] 부천 초이스 작품상과 EFFFF 아시안 어워드 수상 영광!

지난 7월 12일 환상여행으로의 문을 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9일 저녁 7시 폐막식을 가졌다. 영화제 해외 게스트는 물론 영화계 인사들과 일반 관객까지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진 개막식에서 이 날 행사의 최고 관심사였던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장편과 단편 각 10편들 중 장편부문 작품상은 추키아트 사크위라쿨감독의 [13]에 돌아갔고, 같은 영화로 추키아트 사크위라쿨감독은 유럽판타스틱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 역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편 부문 대상은 후안 카를로스 빌라자미르감독의 [오렌지나무 소년 후아니토]가 수상하였다.



●[부천 초이스 Puchon Choice]

장편부문 Featurel

●작품상 Best of Puchon
- 13 (감독: 추키아트 사크위라쿨 Chookiet Sakveerakul, 태국)

●감독상 Best Director
- 마틴 바이츠 Martin Weisz (그림 러브 스토리 Grimm Love, 독일)

●남우주연상 Best Actor
- 토마스 크렛슈만 Thomas Kretschmann
- 토마스 후버 Thomas Huber
(그림 러브 스토리 Grimm Love, 감독: 마틴 바이츠 Martin Weisz, 독일)

●여우주연상 Best Actress
- 샬렌 초이 Charlene Choi
(다이어리 Diary, 감독: 옥사이드 팡 Oxide Pang, 홍콩)

●심사위원 특별상 Jury’s Choice
- 마이클 라파포트 Michael Rapaport
(배우, 스페셜 Special, 감독: 할 하버만 Hal Haberman, 제레미 패스모어 Jeremy Passmore, 미국)

●푸르지오 관객상 Pruzio Citizen’s Choice
- 마츠가네 난사사건 Matsugane apotshot Affair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Yamashita Nobuhiro, 일본)


단편부문 Shortsl

●단편 대상 Best Short Film – 상금 USD 5,000
- 오렌지나무 소년 후아니토 Juanito Under the Orange Tree
(감독: 후안 카를로스 빌라자미르 Juan Carlos Villamizar, 콜롬비아)

●단편 심사위원상 Jury’s Choice for Short Film – 상금 USD 3,000
- 한 Sweat (감독: 나홍진 Na Hong Jin, 한국)

●단편 관객상 Citizen’s Choice for Short Film
- 에드워드 제임스의 기억 The Eyes of Edward James
(감독: 로드리고 구디뇨, Rodrigo Gudino)

●한국단편특별상 Best Korean Short Film – 상금 500만원
- 불한당들 The Villains (감독:장훈 Chang Hoon, 한국)

●특별언급 Special Mention
빅터와 로봇아빠 Victor and the Machine
감독: 카를로스 탈라망카 Carlos Talamanca, 스페인

●유럽판타스틱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
European Federation of Fantastic Film Festivals(EFFFF) Asian Award
- 13 (감독: 추키아트 사크위라쿨 Chookiet Sakveerakul,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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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2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오후 7시 부천 시민회관에서 거행된 개막식에는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과 국내외 영화배우, 관객 200여명을 포함한 1400여 명이 참석하였고, 본격적인 열흘 간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 날 개막식은 부천영화제 페스티벌 레이디로 활동했던 추상미와 영화 배우 김태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장미희, 강수연, 안성기, 이한위 등 중견배우 들을 시작으로 부천영화제 홍보대사 피판가이 송창의와 이완, [별빛속으로] 주연배우인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 김C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개막작은 황규덕 감독의 [별빛속으로]가 소개되었다. KBS[미안하다, 사랑하다], 영화 [폭력써클][허브]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정경호’와 영화 [여고괴담2][아프리카][하류인생]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은 ‘김민선’, 신인배우 차수연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세 남녀의 기묘한 사랑이야기.

개막작을 상영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0일동안 33개국에서 출품된 공포,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215편이 상영된다. 영화는 부천 초이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금지구역, 패밀리 판타, 애니판타, 특별전, 회고전 등 총 7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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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판타스틱 액션을 선보인다!

PiFan2007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를 통해서 소개되는 세편의 영화 '도시락', '다이너마이트 워리어', '새'는 판타스틱한 설정이 돋보이는 영화들이자 액션이라는 장르영화가 가지는 힘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영화들이다. 특히 여명준감독의 '도시락'은 저예산의 독립장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재기 넘치는 화면구성으로 본격 액션영화로 손색없는 작품을 완성해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한국 독립장편의 성과를 만난다 '도시락'



개인간 결투가 허용된다는 점만 제외하고 현재의 대한민국과 다른 모든 것이 같다는 가정하에 영화는 시작된다. 주인공인 회사원 유영빈은 사내에 고문관으로 알려질 만큼 결투의 베테랑. 그러나 거듭되는 승리에도 염증이 난다. 우연히 찾은 친구의 도장에서 최본국이란 비호감 고교생을 만나 옛날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마음을 연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음에도 ‘본격 검객 액션 영화’라 느껴질 만큼 독특한 구성과 아이디어, 짜임새 있는 편집으로 완성도 있게 구성하였고, 독특한 설정의 스토리로 유쾌함을 전한다.

'옹박'보다 더 큰 액션! '다이너마이트 워리어'



1920년대 태국의 시골을 배경으로 부모가 잔혹하게 살해당한 조의 복수극. 부모를 살해한 장면을 목격하였지만, 그가 기억하는 것은 소도둑 그룹들만의 상징인 온 몸을 덮은 문신뿐이다. 복수를 위해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가며, 갈수록 강도를 더하는 온몸 액션을 선보이는 배우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영화, CG작업이 아닐까 생각되는 모든 액션 장면이 실재로 연출되었다는 점에 놀지 않은 수 없는 영화다. 배우들의 혼신을 아끼지 않는 열연과 찰럼 웡핌의 완벽한 연출로 육탄 액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까마귀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새'



'새'라는 제목으로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화. 히치콕의 영화처럼 까마귀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히치콕의 영화가 공포와 서스펜스적인 측면이 강조되었다면 이 영화의 감독 셸든 윌슨은 새와 인간들의 사투를 그리는 액션장르로서 더 다가선다. 미 중부의 전형적인 시골마을 미들타운에 사는 농부 롤프는 토요일 아침 그의 농장에서 서까래를 덮고 있던 까마귀들의 공격을 받는다. 그 후 24시간, 미들타운의 주민들은 까마귀들과의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인다.

PiFan2007은 각기 다른 개성의 판타스틱 영화를 통해 공포, 호러, 스릴러 장르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장르 영화로의 환상 여행을 준비하며 7월 12일 개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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