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숙명](가제)(감독 김해곤 / 제작 : MKDK / 제공 : 엔토리노㈜)이 주연배우인 송승헌과 권상우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극중 ‘우민’과 ‘철중’으로 분한 권상우와 송승헌의 외형적, 내면적 성숙을 동시에 담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성숙한 모습으로 만난 두 남자의 과감한 변신!





이번 프로필에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두 배우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 거침없이 욕망하고 독하게 행동하는 [숙명]의 ‘철중’ 캐릭터로 분한 권상우.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단정한 블랙수트 속에 감춘 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올백으로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매서운 눈빛으로 무장, 야심으로 가득 찬 ‘철중’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반면, ‘우민’ 역할을 맡은 송승헌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남자 이미지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강렬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빈티지한 가죽 자켓과 다소 야윈듯한 얼굴, 트레이드마크인 슬픈 눈을 여전히 간직한 그의 모습은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폭발적인 야성을 지닌 캐릭터 ‘우민’을 담아내고 있다.

배우들의 열정과 진심, 선의의 경쟁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합!

한창 촬영이 진행중인 [숙명]의 촬영현장에서 두 배우의 작품과 연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김해곤 감독을 비롯, 제작진을 감동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평소 절친한 친구사이로도 알려진 권상우와 송승헌은 속깊은 우정을 과시하면서도 촬영장에서는 서로의 열정에 더욱 자극 받는 선의의 경쟁으로 묘한 긴장감을 조성, 영화 [숙명]의 또 다른 시너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서로의 촬영장면을 꼼꼼히 모니터하고, 자신의 촬영분량이 없는 날에도 상대방의 현장을 격려 방문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이미 [숙명] 촬영장의 훈훈한 풍경이 된 지 오래. 이런 그들의 열정과 진심이 배우의 연기력을 극한으로 이끌어내는 김해곤 감독과 결합해 완성될 영화 [숙명]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이다.

5월 말 크랭크인 이후 지난 7월 10일 제주도 로케이션을 마친 [숙명]은 현재 30%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뜨거운 연기 대결 속에 한창 서울에서의 촬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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