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

해외 진출 본격화한 한국인 프로듀서로 국내외 주목



최근 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주목할 만한 10인의 프로듀서'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화제가 된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가 '제 32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영화 [행복]의 공동제작자로 [행복]이 출품된 토론토 영화제에 참석한 그녀는, 지난 7일 밤 세계 유력 영화인 3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Variety's 10 Producers to Watch' 파티에서 세계적인 유명 프로듀서 토드 트라이나, 파블로 크루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등 굵직한 흥행작들을 제작해온 이 대표는 충무로의 대표적인 실력파 프로듀서, 올해 초엔 스티븐 스필버그, 올리버 스톤, 톰 크루즈 등 헐리우드의 내노라하는 감독과 배우가 소속된 세계 최고의 에이전시 CAA와 한국인 프로듀서로는 최초로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CAA는 그를 [미션임파서블2] [페이스 오프]의 오우삼 감독을 헐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프로듀서 테렌스 창처럼, 김지운 감독 같은 재능 있는 한국 감독과 할리우드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접합할 만한 프로듀서로 점 찍어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그는 프랑스 스튜디오 카날과 김지운 감독의 프렌치 누아르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헐리우드에서 보내온 여러 시나리오들을 검토하는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오는 10월 3일 허진호 감독의 신작영화 [행복]을 개본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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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행복]이, 지난 9월8일(토) 저녁 9시30분 토론토 Scotiabank Theater 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이후, 캐나다 현지 관객들과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 영화제는, 북미권 최고 권위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 [행복]이 초청된 콘템포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부문은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을 최초 공개하는 자리로, 토론토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부문 중 하나다.

일찌감치 표가 매진된 이날 시사회에는 표를 구하진 못한 많은 인파가 극장 밖을 서성이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영화 종영 후 Q&A 시간에는 허진호 감독에게 끊이지 않는 질문 공세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관객 대부분이 아시아인이 아닌 현지인들로 9월10일 예정된 일반시사회 마저 이미 매진된 상태로, 허진호 감독과 영화[행복]에 대한 현지인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극 초반 영화 속 두 남녀의 알콩달콩 연애에 폭소를 터뜨리며 공감했고, 극 후반엔 두 남녀의 아픈 사랑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며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 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쉽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이토록 재미있게 풀어내 파워풀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배우들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영화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특히 황정민의 캐릭터 변신에 주목하며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황정민이란 배우를 알고 있는데, [행복]의 주인공과 동일 인물임을 믿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속에선 한류스타 배용준보다 더 섹시하고 멋있었다. 이토록 완벽한 변신이 가능한 배우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더해 “이 훌륭한 배우를 꼭 한번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바램도 덧붙였다.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에 앞서 국제무대에서 먼저 공개된 [행복]이, 이처럼 국제적으로 통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해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

한국 대표 멜로 감독 허진호 연출, 황정민, 임수정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200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행복]은 사랑의 낭만만을 변주하는 동화 같은 로맨스가 아니라, 연애의 쓴맛 단맛을 경험해본 ‘진짜 사랑을 아는 성인들의 로맨스’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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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은 [너는 내 운명]의 ‘멜로킹’ 황정민의 멜로영화 복귀, 임수정의 첫 정통멜로 도전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된 기대작으로 본 예고편을 통해 두 배우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뜨겁게 했다.




[너는 내 운명]에서 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농촌 총각 ‘석중’ 역으로 ‘착한 남자’의 표상으로 떠올랐던 황정민은, [행복]에선 인생을 즐기며 살아온 도시남 ‘영수’로 분해 사랑이 쉽게 흔들리는 ‘나쁜 남자’로 180도 변신했다.




임수정 역시 강도 높은 러브씬을 소화하는 등, 그간의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펼치며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났다.

예고편을 통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두 배우의 변신 모습과 눈물의 열연을 엿본 네티즌들은 ‘역시 연기파 배우들!’이라며 감탄의 댓글을 이어가며, 2005년 [너는 내 운명] 2006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이어, 올 가을 또 한편의 웰메이드 흥행멜로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로, 사랑의 낭만만을 변주하는 동화 같은 로맨스가 아니라, 연애의 쓴맛 단맛을 다 경험해본 ‘진짜 사랑을 아는 성인들의 로맨스’를 표방한다.

올 가을 유일한 정통멜로 영화이자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행복]은, 한국 걸작 멜로로 손꼽히는 [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 신작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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