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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뛰어들고 말았다.

활활 타오르는 레드오션에 뛰어 들고만 것이다.
지금 당장의 문제는 역시나 상품과 홍보이다.

매력적인 상품.
누구나 지인에게 충분히 추천해줄 만큼의 상품 그것이 필요한데,
신생 사이트에게는 너무나 높아져버린 컨텍포인트에 아직까지는 그러한 상품을
런칭하지 못하였다.
물론 누구나 알만한 상품을 제안하였으나, 레드오션에서 우리를 컨텍해 주는
대기업은 아직까지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니 힘을 내서 계속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하긴...하다못해 동네 치킨집도 수많은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의 제안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니, 대기업은 어떻겠는가...하하하

하지만, 고맙게도 우리를 컨택한 업체들이 있었고...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화이팅~~~~

참으로 이런 일도 발생하는구나...
 
쌀이 남아 돌아 동물 사료용으로 만들 것을 검토한다는 것이라는 말은 아직까지 우리 부모세대의 배고픔을 알고 있는 나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물론 시대가 변하고 쌀에 대한 인식도 바뀌겠지만...
아직은 아니지 않는가??

답답한 것은 쌀이 남아돈다는데, 보건복지부는 뭐하는 건지 모를 일이다.

당연히,
"그 쌀 우리한테 넘기시오. 우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알아서 나눠 주겠소!" 라고 요청해야 하는 것 아닌가?

보관료만 313억원이 든다면, 빨리 어떻게든 재고를 없애는 것이 이익이고,
쌀이 필요한 곳에 준다면,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아닌가?

물론 5년된 쌀 나눠주면 욕먹는다...라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3년정도 된 쌀을 나눠주면 될 것 아닌가?

4년, 5년 된 쌀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이건 대북지원이 재계되면 사용할 수 있고, 아니면 막걸리 만드는 용도로 팔아도 되는 문제이다.

5년된 쌀에 집착하지 말고, 쌀 재고 전체를 봤을 때 보관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복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이 옳은 일일 것이다.




정부, '묵은 쌀' 동물 사료용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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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창고마다 묵은 쌀이 넘쳐나자 정부가 이 쌀을 동물사료용으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정부의 고민이 있었겠지만 우리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김주만 기자입니다.

◀VCR▶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양곡 창고입니다.

2006년과 2008년산 3천여 톤이
쌓여있습니다.

지난해 풍년이 들면서 올해 말까지 예상되는 재고쌀은 이 창고 450개 분량인 140만 톤입니다.

의무적으로 수입해야하는 외국쌀이 늘어난 데다 북한에 빌려주던 쌀도 묶였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세계식량기구가 권고한 비축량을 넘는 쌀은 처분하기로 하고, 우선 2005년산 쌀 11만 톤을 동물 사료용으로 팔기로 했습니다.

◀INT▶ 안호근 식량정책관 농림수산식품부
"보관료하고 금융비용을 합해서 약 313억 원이 듭니다. 그래서 조기처분 할수록 그만큼 정부 재정부담이 절감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부는 사료용으로 판매하는 것이 지금까지 술 제조용으로 공급하던 가격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70년대까지도 보릿고개를 경험했던 장년층은 쌀이 동물 사료로 쓰인다는 게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INT▶ 김요한(70세)/경기도 양주 "다른 것도 아니고 동물한테 준다는 것은 말도 안돼요. 아무리 쌀이 흔해도 동물한테 준다는 것은 안 되는 거예요. 그건..."

또 2007년 같은 흉작이나 기상급변에 대비해 식량비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INT▶ 로버트 지이글러소장/국제미작연구소
"쌀을 소비하는 한국이나 아시아에서 쌀의 부족은 재앙이 될 수 있다. 경제적 정치적 측면에서 재앙이 된다."

3년 연속 풍작에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 풍년이 오히려 부담이라는 '풍년의 역설'앞에 정부는 동물사료를 선택했습니다.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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