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방위소집이 있어서 아침일찍 교육에 참가했더랬다...

부흥초등학교에서 소집이 있었는데,
그 앞에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나와 있었다.

해당 지역 실유권자들이 모이는 민방위소집장소를 택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다.

헌데...
난 한나라당 지지자가 아닌데도...
다른 후보자들은 어디가 어딘지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저 파란색 점버를 입고 있는 후보자만 눈에 들어올뿐...

다른 후보자들은 몇번인지... 어느 당 쪽인지...무소속인지 알수가 없었다.

오로지 나만 그럴 것은 아닌 듯하다...

이런 경우, 분간이 안되는 다른 후보들의 표는 갈리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분간이 되는 후보는 유리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들의 남은 전략이 궁금하다...

[커버스토리]아이폰 한 방에 ‘IT 코리아’ 휘청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67&newsid=20100422105335279&p=weekly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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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기사를 읽었다.

애플이라는 거대 기업... 정확히 말하자면 스티브잡스 한명이 한국의 IT를 휘청이게 만들었다는 것이고...

삼성도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고... 세계적인 인터넷서비스가 없다는 것도 문제라는 요지이다....

그런데, 혹시 소위 IT강국을 만든 것이 몇몇 회사 또는 몇몇 서비스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면, 나는 그것을 정말로 잘못된 생각이라 말하고 싶다.

삼성... 그 동안 휴대폰 잘 만들어왔고...
싸이월드, 네이버, 다음이라는 한국만의 인터넷서비스도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대한민국의 IT는 몇몇 회사와 몇몇 인터넷서비스가 만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만들어낸 것이다.

뭔 소리냐고??

대한민국의 국민은 커뮤니케이션을 매우 중요시한다. 그게 합리적이든, 비효율적이든 상관없다. 뭔가 얘기하고 보여주고, 함께 듣고, 함께 보고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국민이다.

그렇기 때문에
PC통신시절...사진 한장 받는데, 몇시간을 걸려도... 그저 파란색 화면에 텍스트만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도 전화비 수만원~수십만원 나와도... 상관없이 달려들었던 국민이다.

한국산PC라는 것이 과연 존재는 했더랬나?
대한민국 국민은 한국산PC든 아니든 상관이 없이, 용산 돌아다니며, 컴퓨터 부품 하나하나 구매해서 자신만의 사양으로 PC를 조립해서 사용한 국민이다.

세계적인 인터넷서비스가 없다고...?
페이스북...마이스페이스...구글...트위터... 세계적인 서비스들 즐비하다...하지만, 한국의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이 그들보다 과연 한심한 능력이라 볼 수 있는가??? 오히려, 세계적인 인터넷기업들에게 그런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았든가???

몇몇 기계가 인기가 떨어지고...
몇몇 서비스가 세계인의 관심을 못받는다고 해서

대한국민의 기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물론...긴장은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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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정치판이로세...

으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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