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는 김인권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감동실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 / 주연: 김영철, 다니엘 헤니 / 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시네라인㈜인네트)에서 제임스(다니엘 헤니)의 카투사 친구 신요섭 역으로 출연, 능숙한 영어연기를 해낸 것. 김인권은 따로 영어교습 한 번 받지 않고 시작된 촬영에서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하는 카투사 연기를 펼쳐 전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영어 대사에 대한 부담감 털고 영어 애드립 까지 구사…
“다니엘 헤니는 나의 영어 선생님, 다 헤니 덕분이예요~!”


 

영화 속에서 제임스의 가장 친한 카투사 친구 신요섭 역을 맡은 김인권. 제임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쳐 주고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제임스와 아버지 사이에서 통역을 도와준다. 촬영 전 자신이 영어연기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김인권은 신요섭 역을 맡으면서 연기보다 영어 대사에 대해 큰 부담을 가졌다고 한다. 첫 촬영 날까지 자신이 실수 없이 영어 연기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고. 그러나 김인권은 촬영 내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영어 연기를 펼쳐 전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보통의 연기자들이 영어대사를 처리할 때처럼 달달 외우기에 그친 것이 아니라 정말 미군부대에 복무하는 카투사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했는데, 이런 김인권의 영어 능력은 영어생활권자인 다니엘 헤니도 인정한 수준.



순수 한국토박이인 김인권에게 이런 영어 연기가 가능했던 것은 다니엘 헤니를 자신의 영어 교사로 일임했기 때문. 다니엘 헤니와 대부분의 촬영을 함께한 김인권은 발음부터 작은 제스처까지 다니엘 헤니에게 일일이 확인을 해가며 영어 연기에 완벽을 기했다. 김인권은 다니엘 헤니와 어울리며 초기에 가졌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고, 촬영 막바지에는 그의 장기인 애드립까지 영어로 구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물론 슛 들어가기 전 하고자 하는 애드립의 표현이 맞는지 다니엘 헤니에게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영화를 보는 재미를 한층 높이는 빛나는 조연 김인권. 자칭 ‘친구 전문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그는 이번 [마이파더]를 통해 기대 이상의 자연스러운 영어 연기 뿐만 아니라 주인공 제임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믿음직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을 것 이다.

[마이파더]는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고국에 온 제임스가 사형수인 아버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안타까운 만남과 감춰진 사연을 그린 감동실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셨던 ‘애런 베이츠’의 실화를 영화화해 실화보다 더 감동적인 이야기로 9월 극장가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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