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멜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가 뉴욕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2년만에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의 편지를 받은 마코토(타마키 히로시)가 그녀를 만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첫 장면으로 시작한다. 12월, 실제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이 장면들은 영화 속 클라이맥스에 걸맞게 아름다운 장면들로 담겨 있다.





특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유명한 관광 명소들이 눈을 사로 잡는데, [나홀로 집 2]에서 매컬리 컬킨이 소원을 빌던 록펠러센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맨하탄 5번가의 화려한 건물들. 그리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한 장면으로도 유명한 맨하탄 브릿지의 야경은 영화[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매섭기로 유명한 뉴욕의 살인적인 추위 속에서 대부분의 야외촬영 씬 들이었기 때문에 스탭들과 배우들의 보이지 않는 고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추위에 떨면서도 눈앞에 펼쳐진 마천루의 야경을 보고는 어제 추웠냐는 듯이 ‘이곳에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며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타마키 히로시는 “뉴욕 촬영 당시 아름답기도 했지만, 또한 굉장히 추웠다.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이 추위를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브루클린 다리 아래에서 보는 뉴욕의 야경이 너무 근사해서 사진으로 보면 합성처럼 보일 정도로 아름답다” 라며 뉴욕의 겨울 절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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