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시놉시스>

아내가 바람이 난 것 같다.
이제껏 인생 자체가 소심하기 짝이 없었던 나.
소일거리로 도장을 파며 하루하루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내의 불륜현장을 덮치고자 계획을 세운다.
택시 기사인 그놈의 집 근처를 배회하다가 손님을 가장해 그놈의 택시를 잡아타고 낙산까지 장거리를 제안한다.
흔쾌히 가자고 하는 그놈.
택시에 타자마자 나의 정체를 모르는 그놈은 세상에 사랑만 있을 뿐 불륜은 없다는 등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아주 신이 났다.

아내의 애인과 드라이브를 하는 도중 ㈆?정황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때로는 어색한 적막감에 휩싸이기도 하고 기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그놈은 나와 헤어진 뒤 예상대로 아내가 혼자 있는 집으로 향한다.
현장을 목격한 나는 이 둘을 덮쳐 요절을 내려 하지만 소심하기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
결국 그놈의 택시를 훔쳐타고 그놈의 부인이 있는 서울로 향한다.
나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지...
---------------------------------------------------------------------------------

평소에 영화의 시놉시스나 스틸사진을 보면서 이 영화는 참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영화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블럭버스터도 아닌 유명영화배우도 나오지 않는 영화 한편이 나를 극장으로 가보라고 소리치고 있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제목 그대로 아내의 애인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첫 주연이라는 박광정은 소심한 남편으로 나오며, 정보석은 양아치 스타일의 택시기사이다.

박광정은 영화 "넘버 3"에서 주연배우보다 더 주목받는 캐릭터를 보여주었고,

정보석은 평소에 목소리가 참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배우였다. 예전에 섹서폰 연주자 케니지가 인기를 끌 무렵 정보석도 파마를 하면 참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영화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 택시를 타고 낙산까지 가게 된다.

둘에게 운명인지 인연인지 낙산까지 가면서 그들은 오히려 친구가 되어 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슨 일로 사고가 났는지 수박으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고, 택시는 고장이 났나보다...

그들의 모습... 정이 간다.

영화장면중에서 나에게 가장 궁금증을 불러오는 장면은 바로 나체로 계곡에서 수영하는 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멀리 박광정은 쭈그려 앉아 있고, 정보석은 신나게 돌을 던지는 폼이 더운 여름 한날 강원도로 놀러간 기분이다.

분명히 저 두사람은 저런 사이가 아니라는 점이 지속적인 긴장감을 준다.

일반 공포영화에서 주는 그런 싸늘한 긴장감이 아닌,

누군가에게 장난을 칠 때, 들키면 어쩌지 하는 소심한 긴장감말이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라는 영화는 아직 관람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영화에 있어 참신한 발상을 던져 주고 있다.


첫번째, 나체의 위주가 남자??

대부분의 한국영화에서 나체는 대부분 여자였다. 이것은 영화를 굉장히 진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늘 베드씬이 어땠느니, 감독과 찰영감독만 들어가서 찍었다니 하면서 막상 공개된 내용은 영화에서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장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영화분량이 모자라서 일부러 넣은 듯한 장면은 제발 한국영화에서 사라져야 한다.


두번째, 우리는 조폭이 아닌 일반 시민이다..

조폭... 80년대 홍콩영화가 그랬던 것 처럼, 한국에서도 이 놈의 조폭은 끊임없이 나온다. 누가 보면 정말 한국은 조폭천지인 줄 알겠다. 그나마 총질 안해서 다행이지만...

이미 많은 미디어에서 조폭영화에 대한 경고를 던져 주고 있었다. 조폭영화의 문제점은 영화의 폭력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다양성을 헤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문제이다. 또 조폭이야???...이런 식 말이다.

우리 일반시민들은 조폭을 그리 자주 접하지는 못한다. 오히려 문제가 생기면 동네 사람들이 모인다던가, 친지들, 동기동창들 이런식이 아니던가? 조폭을 연계시키지 않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다행이도 이영화는 조폭은 나오지 않는 일반인의 이야기이며, 일반인 방식의 해결방법을 보여준다.


세번째, 적절한 배우선정

배우들의 네임벨류가 낮기 때문에 영화자체로 받아들이기가 쉽다. 인기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 건 사실이다(물론 아닌 경우도 많지만). 하지만, 인기배우가 아니더라도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많다.

인기배우는 작품을 왜곡하는 효과를 가지고 온다. 특히, 시나리오가 부족할 경우 영화는 배우에게 편중되면, 관객 또한 배우 위주의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결국 관객은 영화보다 배우를 더 많이 본 듯한 느낌이다.

화사한 5월...

아내의 애인을 한번 만나러 가봐야 겠다.

SF 액션 대작 <넥스트>에서
2분의 미래를 보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멜로에서 코미디로, 코미디에서 액션 블록버스터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에는 마술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페이첵>의 원작자 필립 K.딕의 작품을 영화화 한 SF액션대작 <넥스트>에서 마술사로 등장하는 것. 그는 2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능력을 숨긴 채 라스베가스에서 마술쇼를 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인물인 크리스 존슨으로 분해, 마법처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마술사,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다!

제작진은 놀라운 능력을 지닌 이 캐릭터를 두고 캐스팅을 고민하던 중 만장일치로 니콜라스 케이지를 지목했다.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2분의 미래를 앞서 보는 만큼 스펙터클한 액션이 펼쳐지기 때문에 니콜라스 케이지와 같은 실력파 배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시나리오를 받자 마자 캐릭터와 스토리에 매료되어 즉석에서 출연을 결심한 것은 물론, 제작까지 참여할 정도로 이 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시나리오에는 없던 ‘마술사’라는 설정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2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캐릭터는 원작에서 따왔지만, 직업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직접 낸 아이디어라는 점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사람이 그런 예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면, 일반사람들 속에 섞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마술사로 가장하는 것이야 말로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마술사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영화를 위해서도 최고의 결정이었지만 니콜라스 케이지 자신에게도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어릴 적부터 마술에 흥미가 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소년 시절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노련한 마술사 크리스로 변신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개인 마술 특훈을 받았고, 그 결과 눈 앞에서 숙녀의 값비싼 목걸이를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게 하는 마술과 맨손으로 카드에 불을 붙이는 마술 등을 대역 없이 해냈다.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봄빛 멜로와 감성 발라드가 만난 M/V 화제!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