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호스트HOST(하나의 몸, 두개의 영혼)는 생명체의 뇌에 들어가 기생해 사는

외계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미래의 이야기이다.

 

그중에 감정을 빼앗기지 않은 멜라니에게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완다라는 소울을 집어 넣는데,

오히려 완다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에 괴로워 하게 된다.

 

지구가 누군가에 의해 정복되었다는 측면에서 봤을때, "매트릭스"와의 비교해 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매트릭스는 인간이 '기계'(?)에게 정복당하여, 에너지로 사용되고, 그 중에서도 살아남은 인간들이 세상을 되찾기 위해 싸워나간다.

또한, 네오는 인류를 구원하는 구세주의 역활을 하게 되는데,

호스트도 마찬가지로 멜라니가 매트릭스의 네오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소울인 '완다'마저 변화시킨다는 얘기라 생각되는데,

완다의 감정이 다른 소울들에게도 전파된다면, 그건 어쩌면 소울의 파멸을 가져올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사랑이라는 감정 뿐만이 아닌, 욕심, 질투등의 감정까지 전파될 테니....

 

 

※  [엔키노선입견]은 영화도 안본 인간이 마음대로 추측과 상상하여 쓴 글 입니다.

 

파파로티

건달인 성악천재와 까칠한 음악선생님의 이야기로 예전 보다 편안해진 배우 한석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상되는 내용에는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단, 성악천재...

성악천재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요? 그동안 막살았던 건달이 우연히 클래식을 접하고 클래식에 빠져드는 과정이 내용의 중심이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때 잘 나갔던 성악가...

한때 잘나갔던 성악가가 클래식을 접은 사람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 꺼라 생각이 듭니다.

 

건달을 통해 잊고 있었던 클래식을 다시 느끼는 뭐 그런....^^;;;

 

전제적으로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많습니다.

 

독자들의 성원 힘입어 심층 취재!
제작두레도 성황리 진행 중!


영화 <26년>이 소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빅이슈코리아 41호를 장식했다. 빅이슈코리아는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표지부터 인터뷰, 대담까지 이례적으로 잡지 전체에 걸쳐 영화 <26년>에 대한 심층 기사를 다루게 되었다. 이에 커버스토리 코너에 영화 <26년>의 원작자인 만화가 강풀의 인터뷰를 통해 <26년>을 연재하게 된 이유와 만화 작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스페셜 코너에서는 영화 제작비를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기획 기사가 실렸다. 이 코너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문화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린 바 있는 서울발레시어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경험담과 영화사청어람 최용배 대표가 새로 개척해 나가는 제작 두레에 대한 논의를 담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화 <26년>에 대한 기사가 담긴 빅이슈코리아 41호는 8월 1일부터 판매되며, 판매처는 빅이슈코리아 홈페이지(www.bigissu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지난 7월 19일 크랭크인한 후 촬영 중에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www.26years.co.kr)에서 진행 중인 ‘영화 <26년>의 제작두레’는 현재까지 약 6천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억 2천 만원 가까이 약정한 상태다. <후궁: 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 많은 한국영화에서 미술감독으로 참여해 감각적인 미술로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실력파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진구, 한혜진, 이경영, 배수빈, 임슬옹, 장광 등이 출연한다. 9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하고 있다.
영화 <26년>은 탄탄하고 치밀한 줄거리,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통해, 뜨겁고 격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픽션으로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과 확실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흥분시키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서 올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의 촬영이 진행되는 과정과 관련된 소식, 관객들의 응원 메시지들을 영화 <26년>의 홈페이지(www.26years.co.kr)와 공식 트위터(@movie26years)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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