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한국 코미디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8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정준호, 김원희, 고은아, 임형준이 200여명의 팬들과 함께 개봉 축하를 겸한 ‘사랑방 오픈 하우스 파티’를 열었다.



강남 한복판 형형색색 예쁘게 포장한 삶은 달걀을 가지고 길게 줄을 늘어서 있는 사람들. 바로 지난 7월 21일(토) 오후 7시, 논현동 엠포리아에서 열린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개봉 축하를 겸한 ‘사랑방 오픈 하우스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팬들이었다. 평소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 관심을 가져주는 팬들에게 개봉 전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출연 배우들과 오붓한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랑방 오픈 하우스 파티’는 배우들의 쟁쟁한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이 그치지 않았던 “사랑방 토크”, 팬들이 정성스레 준비해온 삶은 달걀을 이용한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열띤 호응을 받았다.

국내 톱스타들의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흥행 기원 응원 메시지
SG 워너비의 열창 무대로 행사장 분위기 업!!업!!




사랑방 선수로 분한 정준호와 사랑방 어머니 김원희의 미공개 NG 영상으로 행사를 시작, 평소 마당발로 소문난 정준호, 김원희의 동료 연예인 유재석, 탁재훈, 노홍철, 신정환, 이휘재, 김종민 등이 보내온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대박 기원 응원 메시지 영상 공개가 이어졌다. 특히, 인기 가수 SG 워너비는 평소 정준호, 김원희와의 두터운 친분으로 직접 행사장까지 방문,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히트곡 ‘아리랑’을 열창하면서 행사장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시종 웃음이 그치지 않았던 관객과의 대화 ‘사랑방 토크’
제작진과 팬들이 마련한 ‘깜짝 생일 파티’에 감격한 김원희!!


이날 진행을 맡은 개그맨 허승재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정준호, 김원희, 고은아, 임형준은 포토 타임에서부터 특유의 재치 있는 포즈로 좌중을 웃겼다. 원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와는 완전히 달라진 캐릭터로 찾아온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서 각자 맡은 배역 소개에 이어, 갑자기 무대가 어두워지자 웅성대던 사이, 축하 케이크의 등장으로 놀란 김원희. 사실, 행사 다음 날이 생일인 김원희를 위해 제작진과 팬들이 미리 마련한 ‘깜짝 생일 파티’였다. 잠시 어리둥절해 있다 이내 감격한 표정으로 “나이 들수록 생일을 맞는 것이 반갑지 만은 않은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생일은 뿌듯하게 기억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혀 팬들 또한 감동하는 자리가 되었다.

깜짝 생일 파티에 이어, 팬들이 평소 궁금해왔던 점들을 배우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 행된 “사랑방 토크”에서 정준호는 “불혹의 나이에 가까운데 동안을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항상 밝게 웃고 긍정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고 답한 뒤, ”그래도 불혹 되려면 아직 2~3년은 남았는데...혹시 신현준 씨 팬클럽에서 오셨어요?”라고 재치 있게 답해 좌중의 웃음을 샀다. 이에 객석에서 “신현준씨보다 잘 생기셨어요~”란 말이 나오자 해당 팬을 무대에 불러 감격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김원희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를 촬영하던 중, 딸 옥희로 나온 고은아씨가 김치 냉장고 광고를 보면서 이번에 영화가 잘 되면 어머님께 꼭 사드리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했었다”며 “그 효심에 감동 받아 이번에 관객 수가 100만 명이 넘으면 최고급 김치 냉장고를 선물로 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혀 딸 옥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영화 촬영 중엔 고은아가 선배 김원희를 위해 흑염소 즙을 선물 하는 등 출연 배우 모두가 서로를 위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음이 배우들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시종일관 배우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영화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더해진 ‘사랑방 오픈 하우스 파티’. 그 열기 그대로 8월 8일 개봉하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의 유쾌하고 시원한 웃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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