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4일 개봉을 앞둔 '오션스13'의 한국판 가상 캐스팅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션스13'은 그야말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의 장.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대거 등장으로 ‘이들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국내 팬들은 할리우드 톱스타 캐스팅에 만족하지 않고 이들 못지 않은 한국 톱 배우들을 조합하여 한국판 '오션스13'의 가상 캐스팅을 만들어 비교하고 있다.

먼저 한국 판 조지 클루니는 드라마 ‘하얀 거탑’으로 인기를 끈 김명민이 꼽혔다. 조지 클루니가 의학드라마 ‘ER’에 출연했던 이력을 들어 같은 ‘의사 출신’으로 묶은 것이 재치 있다. 다음 브래드 피트와 이병헌은 스타일이나 연기력에 있어 앞뒤를 가릴 수 없는 스타들이라는 면에서, 맷 데이먼과 하정우는 다재다능한 면에서 짝을 이뤘다. 이번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합류한 세기의 배우 알 파치노 역할에는 한국의 카리스마 지존 백윤식이 꼽혔고 유일한 홍일점 엘렌 바킨 역에는 단역 섹시스타 김혜수가 적역으로 선발됐다.

섬세한 악역 앤디 가르시아는 손창민과 벤 애플렉의 동생 케이시 애플렉은 공유와 터크 역할에는 엄태웅, 만물박사 에디 제미슨에는 유해진이 오션의 노배우 루벤과 사울 역으로는 한국의 노익장 변희봉과 주현이 각각 비교됐다. 특히 재미있는 캐스팅은 흑인 베니 역할에 문정혁. 이전 흑인 분장 사진 때문에 더욱 닮았다는 평이다. 닮은 외모 때문에 캐스팅된 배우는 곱슬머리가 인상적인 버니 역의 데프콘, 곡예사 옌 역의 개그맨 이광채를 들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들 한국 판 '오션스13' 캐스팅을 보고 ‘정말 절묘하다’, ‘이런 캐스팅이라면 꼭 본다’는 의견이다. 캐스팅으로 사상 최대 블록버스터 '오션스13'은 오션의 멤버 중 한 명에게 사기를 쳐 파산에 몰아넣은 카지노의 대부 윌리 뱅크(알 파치노)에게 복수하기 위한 오션 일당의 기막힌 카지노 털기 한판 승부!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은 기본,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배경으로 3.5분만에 5억불을 털기 위한 속고 속이는 두뇌게임은 시리즈 중 가장 탄탄한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반전, 예측 불허의 전개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14일 개봉 예정.

출처 :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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