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은 한 여인의 치밀하고 완벽한 복수를 그린 [페이지 터너](수입_㈜CNS Films / 배급_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는 음악가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지닌 데니 드르쿠르 감독에 의해 완성됐다. 섬세한 영상과 수준급 영화음악가 돋보이는 [페이지 터너]의 국내개봉이 확정되면서 드니 데르쿠르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긴장과 이완, 느림과 빠름, 그리고 클라이막스....
음악과 스릴러의 공통분모를 짚어내다!


“나는 영화를 만들면서 서스펜스의 매커니즘이 곡을 쓰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긴장과 이완, 느림과 빠름, 그리고 클라이막스...
음악과 스릴러 사이에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공통점이 존재했다.”
[감독_ 드니 데르쿠르]


1964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파리정치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후에 음악학교를 졸업했다. 한때 프랑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연주자이기도 했던 감독은 현재 스트라스부르 음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음악가 출신답게 [리사와 앙드레](2000), [내 아이들은 다르다](2003) 등 늘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어 왔다. [페이지 터너] 역시 음악을 소재로 한 그의 네 번째 장편영화이며 피아니스트의 꿈을 잃은 한 여인의 복수를 다룬 심리스릴러이다.

음악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심사위원을 맡아온 감독의 경험과 특유의 감수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페이지 터너]는 깔끔하고 차분한 영상, 적재적소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배경음악, 배우들의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를 눈과 귀를 자극시킬 예정이다.

2006년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2007년 세자르 영화제 여우주연상, 음악상 노미네이트로 가치를 인정받은 [페이지 터너]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국내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오는 10월 3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 Recent posts